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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을 통해 본 싸이트를 알게 되었고 저 역시 미국이민을 희망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와이프는 강남의 잘나가는 성형외과에서 상담일을 보았고 저는 국내 top5안에
드는 건설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둘이 벌어 월 900~1000 정도 수입됩니다.
이정도면 적당히 모아서 수년내에 집사고 부유하지는 안치만 안정적으로
입에 풀칠하면서 살 수 있겠지요??하지만, 언제부턴가 알수 없는 이민바람이 들어 마치 어떤 힘에 끌리듯 미국
취업이민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국내 모 이주공사를 통해 취업이민을 신청했고 이주공사에서는 스폰서를
구해주었습니다. 또한 그 스폰서를 통해 h1b를 신청하였고
저의 job title은 structural engineer라고 하더군요.취업이민을 위한 h1b이죠. 그러기에 제가 하는 일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신분유지를 위한 도구로 취업비자를 받았고 곧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었
습니다.저는 한국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고 물론 학사죠. 기술인협회 경력
7년으로 현재 굴지의 G사의 건설현장에서 공사일을 보고 있습니다.노가다현장에서 굴러먹다보니 영어는 등지고 살아왔지요. 물론 공부를 하고
노력하면 안되는게 어디있겠습니다만, 썩 잘하는 수준은 못됩니다.먹고는 살아야 하고 미국은 가고 싶고 배운게 도둑질이라 토목현장에서
노가다질한게 전분데 이 경력이 미국에서 실제로 써먹을수 있을까요??
미국은 한국과 건설회사시스템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던데…
참고로, 전 측량1급 자격증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적 기술도 미국내에서
쓰이는지 궁금합니다.제가 배운 현장경험을 미국내에서 써먹을려면 물론 영어가 먼저 되어야
겠지요..그 다음에 준비를 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그냥 그럭저럭 먹고살지 왜 자꾸 미국은 가려고 하냐고 주위에서 반대
하지만 일단 마음먹은 이상 꼭 가서 성공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차있지
미국이민을 다시 접는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