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교 있을때엔 타이어 값이 아까워 한쪽만 중고 타이어로 갈고 했는데 그게 참 위험 천만한 일이라는걸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보통 타이어가 수명이 다되어가면 두쪽 모두 비슷한 노후 증상을 보이는데 워스트한 것을 먼저 갈게 되지요. 한쪽만 새로이 갈게되면 벨런스가 맞지 않아 코너링할때 다른 노후된 타이어가 더 큰 압력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보통 정비소에서 한쪽만 갈아주지 않은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최근에 저도 노후된 타이어를 갈지 않고 있다가 길에서 갑작스런 돌출물에 부딪쳐서 한 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 두쪽 다 새거로 갈았습니다. 왠만하면 두쪽다 가시는게 안전운행에 좋을듯 하군요. 1년 후를 모를 똥차가 아닌이상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