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 떼우기

  • #13448
    josh 76.***.56.108 8487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차가 컨트롤이 잘 안된다 싶어서 길을 가는 도중에 정비소로 바로 들어갔었습니다. 차에서 내려보니 앞쪽 바퀴 하나에 바람이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스페어 타이어로 갈까했는데 우선 보자고 하더군요. 타이어에 못이 하나 박혀있었는데, 못을 빼낸 이후에 펑크를 떼웠습니다. 이틀째 차가 잘 굴러가긴 하는데, 그 정비소에선 임시방편이니 와서 새로 타이어를 갈라고 하더군요. 타이어 자체는 작년 여름에 싼거라서 쓰레드가 거의 새거에 가깝습니다. 펑크를 떼워도 오래 못가는건가요? 하이웨이를 많이 달리는 편이라서 안전이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못이 박혔던 자리는 타이어 바닥면이고요.. 머 정비소 아저씨 말로는 못이 어떻게 박혀있었는지 모르기때문에 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못이 타이어 바닥에 박히면서 옆으로 박히면 더 안좋은건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타이어 69.***.89.184

      요즈음은 지렁이라는것으로 펑크를 떼우는데 못이 비슷듬히 밖힌것 때문에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지렁이가 못이 밖힌 자국 그대로 들어 갔다면 괜찮습니다. 떼울때 이것을 감안 하셨다면 시간이 흐르면 지렁이가 푸풀어 오르기 때문에 제경험으로는 괜찮았읍니다.
      그냥 짐작해서 넣었다면 자주 타이어를 체크 해보시고 수개월 이상없으면 괜찮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지나가다 173.***.223.57

      제가 경험해본바로는 못이 타이어가 땅에 닿는부분에 박힌건 고쳐쓸 수 있지만 옆면에 박힌건 타이어를 갈아야 하는줄로 압니다.

    • 빠다왕자 156.***.10.181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저도 하이웨이 가다가 큰 못같은거에 빵구가 나서 큰일날뻔한적이 있는데 그때 스패어 타이어로 갈아서 정비소 가서 빵구를 때웠는데… 이런일 한번 당하니깐 빵구를 그자리에서 떼우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어 월마트를 가니 거기에 타이어를 때워주는 킷 같은게 있었어요. 이름은 slime smart spair tire repair. 가격은 20불이구 바람 넣어주는것 까지 포함
      무슨 액체를 바람 넣는곳에 한병을 넣어주면 안으로 들어가서 액체가 굳으면서 엑스트라 패딩이 되는 원리였습니다. 못이 너무 크지만 않으면 못이 달리면서 박혀도 바람이 새어나오지 않는거죠. 저는 두개 사서 차마다 하나씩 넣어놨는데 아직 써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 아시에 61.***.218.181

      통칭 지렁이 라고 부르는 섬유+갈색 생고무로 된 녀석으로 박아주는게 대략 5불? 해저드 워런티 있으면 그것도 공짜일껍니다. 트레드에 박힌건 그정도로도 됩니다. 아주 찢어지거나 길이방향 폭방향으로 쭊 찢어지지 않았다면 그다지 문제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자전거 처럼 아주 벗겨내서 흡사 압정처럼 생긴 패치로 때우기도 하는데(속에서 밖으로 찌르듯이) 비용이 많이 들게 되겠지요.

      아무튼 지렁이로 제대로 때웠다면 일상적인 주행에선 문제될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빠다왕자님께서 알려주신 펑쳐수리킷은 타이어 판매점에선 속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기 일쑤라며 좀 난색을 표하는 제품들입니다. 다만 응급시에 쓰기엔 아주 요긴하고 좋죠. 대부분의 제품들이 일시적으로 구멍을 메꿔주고 어느정도 바퀴에 바람도 넣어주기 때문에 근거리의 수리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찾아가면 한소리 듣긴 하더군요ㅋㅋ)

    • tv 76.***.169.96

      지렁이라고 부르는 Tire plug kits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차에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펌프까지 가지고 다녀야죠. 10불정도 합니다.
      플러그방식이 예상외로 튼튼합니다.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게 귀찮으시면 펌프라도 가지고 다니세요. 수리점까지 바람 넣고 그냥 갈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스페어로 가시는 노가다를 하셔죠…ㅠ.ㅠ
      요즘 펌프는 전기식이라서 힘도 안 듭니다.

    • 지나가다 204.***.215.137

      일전에 바닥면에 일반 못보다 두꺼원 스크류가 박혀서 바람이 아주 조금씩 빠졌더랬습니다. 일주일은 바람빠지는 것도 모를정도로 조금씩요. 하지만 2주이상 지나면 타이어체크등이 들어와서 확인을 해 보니 그게 박혀 있었습니다. 카센타에서는 스쿠류 두께가 너무 두껍다고 하면서 타이어를 완전히 휠에서 분리해서 자전거 때우는거 처럼 안에서 때워야 한다고 (수리비비쌈)했지만 그냥 지렁이 같은걸로 쑤셔 넣었습니다. 아무이상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정말 웬만한 큰 구멍아닌이상 바닥면은 지렁이로 수리하면 아무 이상 없습니다.지렁이는 10불 안쪽에서 수리해 줄 겁니다. 참고로 타이어 바닥면이 아닌 옆면에 구멍이 생긴경우는 타이어 트레드가 많이 남았어도 거의 교체 해야 합니다. 옆면에 창처가 생기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 디씨 207.***.167.226

      참고로 그 지렁이라고 하는거…
      전 월마트에서 사다놓고 직접합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윗분들 말씀대로 그 액체주입식은 문제가 될수도 있으니…

    • VAV 38.***.20.163

      예전 한국에서 그 지렁이라는 걸로 빵꾸를 때운적 있었습니다.
      차가 SUV 였기때문에 산/들 비포장길도 많이 다니고 했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 원글 208.***.225.10

      감사합니다. 카센타에서 한 건 지렁이로 보입니다. 길죽한 고무같은 걸 쑤셔넣은 것으로 보아서요. 삼일정도 지났는데, 별 이상 없어보입니다. 하이웨이에서도 잘 달리고 바람은 빠지지 않습니다. 10불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