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차 타이어를 어디다 긁고 왔는지, 타이어 사이드 월 고무가 3 센티미터 가량 찢겨졌네요. 바람이 세거나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손으로 찢어진 부분을 들어보면 안에 흰색 파이버로 된 타이어 속살이 약간 보입니다. (10시간 가량 지난 지금도 타이어 바람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타이어를 통째로 갈아야 하나요 아니면 땜질이나 수리로 고칠 수 있을까요?
제 부주의로 코너 돌다가 인도 턱을 타면서 타이어 옆을 빗기면서 지나가서 옆쪽 고무가 살짝 벗겨졌습니다. 속살이 보일 정도는 아니었구요. 딜러 가니까 워런티로 타이어 통째로 무상교환 해 주더군요. 속살이 보일 정도라면 고속 주행시 터질 수도 있으니 안전상 매우 위험합니다. 빨리 교체하세요.
아 제 경운 물론 차 산지 얼마 안된 때라 다른 타이어와의 발란스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다른 타이어가 많이 닳은 상태라면 무상교환을 해 주더라도 골치가 아플 수가 있습니다.
사이드월은 수리가 불가능입니다. 풀로 붙어봐야 너덜거리는 것 잡아주는 정도이고, 워낙에 flexing을 많이 하기 때문에 또 떨어집니다. 타이어ㅤㅅㅑㅍ에 가면 당장 갈라고 합니다. 주로 시내주행을 하면 별 문제없이 탈수 있고, 고속/freeway운전을 많이 하면 좀 위험합니다.
고속주행을 오래해서 타이어내의 압력이 오르면 아무래도 위험하고 터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또 턱을 받거나하면 겉으론 멀쩡해도 시간이 지나면 내벽이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바꾸는 것이 정답이구요, 좀 절약하겠다면 시내에서 서행하는데는 큰 지장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