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 교체한후.

  • #11987
    sjc 192.***.54.36 5197

    차 소리가 전체적으로 커진것 같습니다. 특히 아침에 시동걸면 예전보다 특히 더 시끄럽다가, 차가 어느정도 웜업이 되면 좀 나아지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뭔가를 약간만 adjust해주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미케닉에서는 자기네들은 뭐가 시끄럽다는건지 잘 모르겠다네요.

    전체적으로 약간 소리가 시끄러워진거라 몇년동안 탄 저는 쉽게 느끼는데, 그 사람들은 잘 못느끼는게 당연한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타이밍벨트를 갈면서 소리가 시끄러워질 어떤 이유가 될만한게 있을까요?

    • sjc 192.***.54.36

      덧붙이자면, 아침에 시동을 걸고 엑셀을 서서히 밟기 시작하면 2200rpm정도를 지나면 시끄러운 소리가 순간적으로 줄어들면서 예전의 제 차 소리가 납니다. ‘timing belt 2200 rpm’으로 구글링해보니 별별 얘기들이 다 있는데, 저랑 같은 상황인지 알기가 쉽지 않네요. 아.. 예전의 제 차 소리가 그립습니다.

    • Mark8 68.***.242.194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Belt의 텐션이 과도하면 고음의 왱왱거리는 소음이 납니다.
      커버를 열고 텐션너를 풀어서 텐션을 낮춰야 합니다.

    • sya 128.***.76.4

      요즘은 auto adjustable tensioner이기 때문에 tension을 조정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잘못 조정되었을 경우도 있으니, 수리를 한곳에 다시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Mark8 151.***.94.240

      오토 텐션너가 타임밍 벨트에 장착이 되어 있으나 텐션을 맞춘 후, 볼트로 고정을 해야하는 이유는 순간 가속시, 크랭크축이 벨트를 댕기면 오토 텐션너가 순간 이동을 하면서 벨트를 느슨하게 해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캠축의 타임밍이 어긋나게 됩니다. 즉 오토텐션너가 늘어난 길이만큼 타임밍이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오토텐션너는 처음에 타임밍 벨트를 거치해서 텐션을 자동으로 맞춘 후에는 볼트로 고정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텐션을 맞출 때에 텐션너의 스프링 힘만으로 텐션을 맞추는 게 아니고 응력을 더 보태서 벨트의 인장강도를 측정한 다음에 고정을 하므로 이때 강도가 초과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너무 타이트하게 당긴 다음에 볼트를 고정하면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