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 토크에서의 딜결과들…. 그리고 몇몇 의문점들입니다.

  • #7291
    딜하기 69.***.213.23 4402

    정말 정말 믿을 만한 인터넷 동호회분에게서 모 딜러샵의 정보를 입수했었고, OTD 가격까지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그 정보를 가지고 해당 딜러샵에 갔었고, 실제로도 그 분이 그 차를 샀던 사실까지도 물론 확인 했습니다만,,,,

    그 분이 말한 OTD 가격과 실제 딜러샵에서 갖고 있던 영수증은 무려 2천불이나 차이가 나더군요….

    뿐만이 아니라 타운홀 토크나 여기에서 차량 딜 하신것을 올리신 걸 보면…
    거의 뭐 최저가를 달리는데…. 실제로 딜러샵 가 보면 그 근처도 못 가더군요….
    1-2천불 차이가 아니라… 정말 네고 해 볼 맘이 싹 가실정도로 차이가 크게 납니다.

    특히 현대차는 딜러들이 msrp 를 고집하더군요…
    심지어는 07 모델을 사겠다는데도 msrp 만 고집하는 걸 보면서 힘이 탁 풀립니다…

    가령 2007년형 산타페 FWD 리미티드+ 선루프를 어떤분들은 $24000불에 사시더군요. 이 차의 실제 msrp는 29000불 정도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5천불을 깍은걸까요?

    딜러샵에 가서 다른 사람들은 24000불에 사던데, 난 그냥 25000 불에만 줘도 난 사겠다 라고 해도 절대 못 판다는 군요..

    msrp 에서 공식적인 리베이트만을 적용해서 약간 싸질 뿐… 타운홀 토크나 여기에서 본 것 처럼 그렇게 싸게 해주는 건 불가능하다고까지 하더군요.
    2008년형이 아니라 2007년형인데도 말입니다.

    딜러샵을 5군데 정도 가보았으나, 그런 결과였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ISP 208.***.196.158

      딜러한테 가서 자 처음부터 다짜고짜 $5000 깍아줘.
      그럼 딜러가 콧방귀 뀔겁니다. (뭐 물론 님이 현찰 왕창 가지고 가서 이거 줄텐지까 차줘라 그럼 조금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딜이란게 그렇습니다. $1000정도 깍아 보면서, 다른쪽 딜러랑 경쟁 붙여서
      차근차근 깍아 나가시면은 어느덧 $5000불이 깍여져 있는 것이지요.

      당근과 채찍…
      인생살이의 진리 아니겠습니까?

    • 딜의 추억 76.***.9.47

      현대기아차는 주로 남가주,뉴저지등 한인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는 리베잇이 적습니다. 중부쪽에 판매율이 현격히 낮거나 아예 딜러망이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리서치 해보면 때에 따라서 $5,000기본이고 신문광고에다가 $8,000적어 놓는 딜러도 있습니다. 그럼 딜까지 더 하면 $10,000도 가능한 차종도 있습니다.
      자동차 딜은 순전히 개개인의 포스입니다. 대신 남이 나보다 더 싸게 샀는데 내가 그 가격이하로 못샀다고 억울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본인만 맘만 상합니다.
      남보다 무자게 싸게 사신분들은 그만큼 팔품도 많이 팔고 말빨의 내공도 쌓고 지금이 아니여도 나중에 사도 된다는 심정으로 인내심도 높은신 분들입니다.
      그런거 싫으면 아예 에누리 없는 인기브랜드로 맘을 바꾸어야지요.

      “딜러샵에 가서 다른 사람들은 24000불에 사던데, 난 그냥 25000 불에만 줘도 난 사겠다” 라고 말하는 순간 님은 이미 딜에서 진겁니다.

      심호흡 다시 한번 하시고 다시 한번 붙어 보세요..누구나 이론만 강하고 실기점수는 썩 좋지 않은게 평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