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기전부터 많이 도움받고 있습니다.
주재원비자로 미국을 1월말에 왔지만, 킨더 입학은 3월중순에 했는데,
두세달동안 여러일이 많았습니다..
우선 의사소통이 안되니 애들과 어울리지 못하고,학교에서 점심은
통 먹지를 않고 배고프니 짜증만 늘고..
다행히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딸이 99년 7월생인데,얼마전 선생님이 9월에 킨더를 1년 리테인
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학교룰도 정확히 익히고 하라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함께 킨더 다닌 친구들과 내년에 학교서 볼텐데 혹시 놀림당하지는 안을런지..
힘들더라도 1학년으로 보내야하는지..
고민됩니다..
그리고 미국서 처음 맞는 긴방학이라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감이 없습니다.
미술캠프니,사이언스캠프니 많이들 하자고 하는데,제 생각엔 영어를 집중적으로 하는 레슨을 해야할 것 같기도하고..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참,저희학교는 서머스쿨이 없습니다.

Teacher has better idea what is good for your child.
Rules in US school is quite different than those in Korea.
1st grade have more school and home work.
Especially “no body contact,” such as small fight, private part etc. is treated as very seriously. My son have to see Principal many times.
I would recommend your child follows teachers recommendation.
That will reduce stress due to culture and language.
Summer camp.
If you find regular camp, it will help your child learn English very well.
Church camp or private camp. They just play with friend and learn automatically. Buy DVD movie and show them every or every other day.
One month later they will copy a lot of conversation.
After 6 months or 1 year later, your child will forget half of Korean.

선생님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잘 적응이 않되는 상태에서 더 어려운 과정으로 간다는건
더 힘들것 같습니다.
킨더는 그냥 놀다오는 정도지만 1학년부터는 할것이 좀더
많습니다. 가을부터 킨더다니면서 차분히 영어도 배우고
준비하는게 스트레스 덜받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선 흔히있는 일입니다 미국얘들도 같은반에서
생일이 거의 1년차이가 날수있고 그중에서 잘못따라가면
선생님이 1학년에서 다시 킨더로 내려보내는경우 많습니다.
미국사람들 그런거 같고 별로 창피해하는거 같지않고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하는게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1학년 원서를 곧내야하기때문에 원하시면 일단 1학년
원서를 내시고 여름방학동안 준비해서 1학년가서 적응해보고
어려우면 다시 킨더로 가는방법도 있습니다. 공립학교는 나이대로
받기때문에 부모가 원하면 1학년으로 보낼수 있고 아이들은 어른보다
빨리 말도 배우고 적응합니다. (사실 주위에 보면 미국사람들도 일단
1학년 갔다가 킨더로 다시가고 그러더군요 1학년에서 내려가도 킨더에선
올라가기 힘들어서 그런것 같고 1학년에서 잘적응할지도 모르는 일이라서)
그리고 학교급식 않좋아하면 김밥같은 냄새가 않나는 도시락 싸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