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러치를 밟고 떼면 클러치가 원위치를 잘 하지 않네요. 밟고 떼면 한 원래 자리보다 한 4분의1정도 못와서 멈춰있습니다. 그러다가 좀 달리다보면 원래자리로 돌아와있구요. 중간에 있다고해서 엔진이 공회전하는거나 운전하는데다른걸 느끼는건 아닌데.. 이거 좀 불안해서요.

기름칠을 해야하는건지…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클러치는 한번 작업들어가면 비싸서 메카닉에 섣불리 고쳐라고 말도 못하고..ㅎㅎ

TT의 클러치는 본적이 없는데, 대부분이 페달 작동구간 사이 약간의 간격 + 리턴 스프링의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리턴스프링으로 돌아오긴 하는데 마지막 유격이 마저 복구가 안 되는건지 …
일단 머리를 들이 밀어서 어떻게 동작하는가 살펴보시고 필요하다면 부분적으로 그리스를 발라주시면 되겠지요.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치우고 말입니다. 사용할 그리스는 자동차용 화이트 리튬 그리스를 쓰면 됩니다. ^^ 마트 자동차 섹션을 가보세요.

만약 리턴스프링이 마저 복구를 하지 않았는데 걸려있다면 미션 안쪽이나 케이블 혹은 다양한 라인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될 소지가 있습니다.

설명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워낙 차를 몰라서..ㅎㅎ

머리를 어디다 들이미고 살펴봐야하나요? 발로 밟는 클러치밑쪽을 살펴봐야하나요?

대부분 클러치에 붙어있는 케이블입니다. 케이블과 스프링이 같이 한세트로 되어있으니까 교환하세요

오늘은 거의 바로바로 원위치로 돌아오네요.. 또 이상이 생기면 점검을 받아봐야겠네요. 두분 감사드립니다.

발로 밟는 클러치 페달 윗쪽을 보시면 대부분 보일껍니다. 가끔 다 막아놓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는 분해하거나, 말거나….

케이블식이라면 케이블을, 유압식이면 브레이크/마스터 실린더나 미션내 문제입니다. 암튼 요즘차는 대부분 케이블 방식이 아니기 흔한게 실린더의 씰들이 문제가 되어 새는 것이죠. 요즘 대부분 유압식이기 때문에 스프링불량이나 페달측 간섭이 아니라면 실린더들의 씰을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인에 기포가 생기면 그와같이 잘 작동을 안 하는데 씰이 망가지면 기포가 차기 때문에 비슷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