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카드를 통한 미국 입국 (EB3 숙련 배우자 dependent applicant)

  • #3900687
    콤보 63.***.79.253 467

    안녕하세요,
    대단한 정보는 아닐 수 있으나 펜딩중에는 뭘해도 조심스러워서 검색을 많이해봤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론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지라도 예외케이스가 있지 않은 지, 입국심사 하는데 어떤 질문이 나왔고,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 지 많이 찾아봤었기에 도움이 될까하여 공유합니다.

    주신청자 영주권은 승인상태이고(24년 6월), 직후 문호가 닫혀 제 케이스는 펜딩(24년 11월 현재)으로 남아있습니다.
    기존신분은 H1B이고 내년 1월 만료라 굳이 스탬프 받지 않고 콤보카드 사용하기로하고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론대로 아무 문제없이 입국이 가능했습니다.

    배우자가 green card 줄에 서지 않고 줄 정리해주는 직원분께 설명 후 저와 같이 visa 입국 줄에 서서 심사 받았습니다.
    심사관이 다행히 아주 친절했고, 배우자는 문제없으니 통과되어서 짐 찾으러 가고 저는 잠시 안내해주는 분 따라서 다른 오피스에 다녀와야 한다고, 간단한 확인절차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여권과 콤보카드는 안내직원에게 직접주었고 저는 따라갔습니다.
    안내해주는 분이 가면서 왜 너만 가냐고 묻기에 배우자는 이미 받았고 저도 곧 받기를 기대한다고 짧게 스몰톡하고 자리 안내받았습니다. 웃으면서 데려다주었고 자리에 앉아서 땡큐인사하고 기다렸습니다.

    일명 세컨더리룸으로 가니 ‘룸’이라기엔 문도 활짝 열려있고 한 면이 밖에서도 다 들여다보이는 큰 창으로 된 작은 오피스였습니다. 사방이 막히지 않아서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심사관들이 있는 곳은 다른 공간보다 약간 높이차가 있고 얼굴이 안보이게 모니터로도 가려두었습니다.
    5분 내외 대기하니 짧게 제 라스트 네임만 호명했고 해당 심사관 앞으로 갔습니다.
    제 경우는 주소만 묻고 1분 정도 모니터 살펴보더니 확인되었다고 바로 여권이랑 콤보카드 돌려받았습니다.
    나갈 때는 혼자 나가서 짐 찾으러 가면 됩니다.
    정히 필요하실 때는 사용하시는 것도 고려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 ㅣ매몽ㅍ차태 174.***.128.75

      개소리 절라 길게도 썼네

    • Kkww 174.***.111.89

      누군가는 필요한 정보일듯하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Y 166.***.157.84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 수 있는 케이스라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보보다 이런 흔치 않는 케이스는 누군가에게 매우 소중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 감사드립니다.

    • 콤보 174.***.145.125

      네 익명사이트이니 정신 아픈 사람 말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고 펜딩중에 막연한 걱정과 불안함에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공유되는 정보가 많지않아 적어봤습니다
      별 내용 아닐 수도 있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검색하셨을 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합니다.

    • 485 47.***.173.133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검색하다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아프셔서 예상치 않게 콤보카드를 써야하는데 걱정이 많네요.
      최종 그린카드 받을때까지는 이런 마음으로 다들 기다리나 봅니다. 글쓴이님도 조만간 좋은 소식 접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