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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니 그냥 아줌마로 하겠어.
안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입으로는 나불대면서쪽바리와 짱깨애덜을,
동남아 애덜과 중남미 애덜을,
그리고 특히, 아주 특히 인도 애덜을 보면서혐오동물
로 취급하는 날 봄
안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아니 할 수 없어어느날인가
내가 틀려먹은 분이란 걸
깜짝 놀라며 인지한 후론안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어야겠다고 맘먹게 되었고
오늘도 그래.
그래서 그 아줌마가 흑인이라고
이런 공개적인 곳에서 밝히진 않겠어.흑인이란 차별적 표현 대신
그냥 3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젊은 아줌마로 하겠어.음……코스트콜 갔어.
귀뜸해주대? 한글이 담긴 컵라면을 쎄일한다고?
찰 타곤 달려갔지.
다시 또 카틀 밀며 달려갔지. 바닥날세라.그러다 급정걸 하게 되었는데
내 눈 앞에서, 약 2미터 32센찌 앞에서
다리 작동이 능숙하지 못 하고
아직은 부자연스런걸로 봐선
어림잡아 서너살?칭얼칭얼칭얼칭얼
눈에 고인 눈물의 양을 측정해 보고
입술에 걸터앉은 콧물의 양을 측정해 봤더니적어도 1,2십분은 족히 칭얼댄 걸로 견적이 나오더라고.
그 때, 그 시간 정도가 되면 뭐에 다다르냐면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게 되지.
아일 측정해 본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내 그럴 거란 예측은 정확했고연잎 정도 되는 넓다란 손바닥이면서
배구선수 정도 되는 굳은 살 박힌 손바닥으로
타이슨의 훅 정도의 힘을 실어가지구서는아이의 귓싸대기를 올려치는데
아이가 비틀!!! 빗맞아 안 다운 되며 울자
다시 정통으로 고나서 한 방 더 올리자
아이가 바닥으로 와르르 쓰러지길래아이 보호차원으루다가
마침 내가 가지고 있던
하얀 수건을 던져
게임을 끝냈는데,와!!!!!!!!!!!!!!!!!!!!!!! 미쿡에서? 아이에게? 코스트코에서?
내게 알려준 선배색휘들의
“미국에서는 말야”
란 이빨이 수운 구라였구나.
그 이빨이
내게 전혀 안 먹히는 순간였지.해 혹시나 하곤 그 아줌마 뒬 서너시간이나 따라다녔는데
누가 신고도 안 했는지
경찰도 안 오고
아이도 안 뺏어가대?“미국에서는 말야”
로
내 목격한 것을 유추하잠
코스트콘 그날 시끄러
문을 닫아얄판였는데 말이지.무튼,
나도 논산시장에 가가지구서는
뻔디기 사달라고 칭얼대다
엄마한테 귓싸대기 한 대 올려 쳐맞구서는 샤랍했던 기억을 떠올리며애가 나처럼
엄마는 잘 못 만났지만
애가 나처럼
불우한 가정환경속에서도바르고 반듯하게,
훌륭한 지성인으로 자라6,7십대 애덜
계몽운동가
가 되길 바라며
잡고 있던 그 아줌마의 꽁무니를 놔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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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냐 돌팔이냔 환자가 정하는 거고
음식이 맛있냐 안 맛있냔 손님이 정하는 거고
영화가 재밌냐 안 재밌냔 관객이 정하는 거고칼님 글이 재밌다고 하는 것은
수 많은 독자가
스스로 정했던 거고.네 글이 쓰레기냐 안 쓰레기냔 독자가 정하는 거고
네 글이 정치글이냐 안 정치글이냔 독자가 정하는 거고네 글이 삭제 대상이냐 안 삭제 대상이냔
관리자가 정하는 거고
관리자도 독자 중의 한 독자인 거고
영자도 독자 중의 한 독자인 거지,
네가 네 글을 두구서는
칼님수준의 대 서사시라하는 것도 우슬일이요,
정치글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도 우슬일이요,
왜 삭젤하느냐 우기는 것도 우슬일이요,
삭제기준이 편파적이라고 하는 것도 우슬일이요,
왜 칼님은 내비두냐는 건 더 우슬 일이라.그러는 너. 또 너. 또 널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다리 작동이 능숙하지 못 하고
아직은 부자연스런걸로 봐선
어림잡아 서너살?아니다. 넌,
네 뇌, 생각,
대가리 작동이 능숙하지 못 하고
아직은 부자연스런 걸로 봐선
어림잡아 정박아?어떻게 냥 맨날맨날 냥
칭얼칭얼칭얼칭얼.
연잎 정도 되는 넓다란 손바닥이면서
배구선수 정도 되는 굳은 살 박힌 손바닥으로
타이슨의 훅 정도의 힘을 실어가지구서는네 귓싸대길 올려 칠
그 아줌마
불러 줘?
어띠어.
옥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