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나갈때 영수증을 확인하는 진짜 이유”

  • #3790969
    칼있으마 73.***.237.212 750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사가지구서는 나갈 때
    영수증을 검사하는 이유가,

    와!!!!!!!!!!!!!!!

    손님이 두 번,
    두 번 계산을 한 건 없는지,

    그래서 몹시 마음과 가슴이 동시에 아프게도
    손님이 그 큰 돈을 두 번씩이나 지불해가지구서는
    가계 부도위기에 처하는
    안타까운 일이 절대로 네버 없도록 하기 위해서

    단지 오로지 순수하게 철저하게 손님만을 위해
    걸 가려내기 위함이지
    절대로 네버 도둑을 잡기 위함이 아니랬던

    그 코스트코 관계자야말로
    그 사의 씨이오깜이 아닌가 싶어.

    차암 구라가 오지잖아.
    오져도 저리 오질까.

    그러면서 그러대?

    손님이 안 계산 된 물건을 가지고 나가는 것은
    손님 잘 못이 아니라
    백퍼 우리 직원의 실수다.

    그러면서 색휘가 이 말은 죽어도 안 했어.

    “그러니 안 계산 된 물건이 있으면
    그냥 가지고 가라
    우리 직원 실수니까.”

    무튼,

    그럴 경우 난
    안 계산된 물건을 자진신고하구서는
    계산하고 나왔던 이유는

    내가 퍽 경제적으로 버핏과 얼추 비스무리해서
    그깟 푼돈 아까운 줄 모르고 살기 때문과,

    내 양심이 신과 얼추 비스무리하기에
    신성한 양심에 기스를 내고 싶지 않아서
    자진신골 하는 게 아니라

    쓰바,
    나오다 걸리면 게 무슨 개쪽이냐고.

    꼭 도둑내진 양심없는 놈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개쪽타기 싫어서 자진신골 하는 거지
    위에 나열된 저딴것들이 안 이유였는데

    이젠 됐어.

    내 잘 못이 아니니
    안 계산 된 게 있더라도
    앞으론 당당히 나와도 되겠어.

    직원 실수지
    내가 도둑은 아닝게.

    사실 자진신고를 하고 나오잖아?

    카틀 끌고 차에 오는 동안 존나게 아쉬워.

    그냥 나와볼 걸.

    쓰바,
    걸리면 어? 하고 말고
    안 걸리면 좋고.

    그래서 자진신골 하긴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속으로
    몇 초간은 망설이다 신골 해.

    그런데 이런 개노무색휘들은

    영수증만 보구서는
    두 번 계산된 게 있으면 것만 찾아내면 되지

    왜에 내 카틀 유심히 살펴보는 거야이 좀마니들은.

    안 계산 된 게 있나
    훔쳐가는 건 없나 그런 짝눈으로 말야.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가장 기분이 나쁜 건 뭐냠,

    왜 거기서 일하는 색휘들은
    한결같이 인사를 안 해?

    가끔은 패주고도 싶어.

    왜 그러냠,

    거의 매일 가니까
    낯이 익어가지구서는
    남인지 형젠지 가족인지 친군지 분간이 안 될 정돈데도
    인사를 안 해이 좀마니들은.

    차암 이상한 색휘들야.

    그래가지구서는이제 내가 먼저 인살 하곤 해.

    안녕하세요?

    그럼 그래.

    “아, 아, 아 예 예, 안녕하세요.”

    쓰발름.

    매일 보고도 매일 처음 본단 듯야 이 색휘들은.

    하긴 내 외모가

    매일 보고도 매일 처음 보듯
    안 질리고
    볼 때마다 신선스런 매력적인 용안이긴 하지.

    그래두그렇지 좀마니가
    아는척이라는 걸 몰라 어떻게 생긴 색휘가.

    야만 김 말을 안 해
    내 가는 곳에 한국사람이 세 명이 있는데
    다들 그래서 하는 소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대에?

    음……

    넌 감 그런 경우

    자진 신골 해 아님 걸릴 때까지는 일단 버텨봐아?

    음……

    넌 감 그런 경우

    먼저 반갑게 인살 해 아님 일단 인사가 올 때까지 버텨봐아?

    무튼,

    어젠 가가지구서는 저절로 웃음이 나와 웃었어.

    혼자 괜히 날아가는 새 거시길 본 것 마냥
    히죽또희죽.

    앞 선 백인 아저씨,

    젊은 분이셨는데……음, 한 65살 내외?

    뭔갓집이라고

    김치, 김치, 김치통을 계산대에 올려 놓는데

    거 차암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면서
    그 아잣씨가 차암 이상하게 멋있어 보이면서
    거 차암 이상하게 히죽또희죽거려지대.

    진짜 김치맛을 알아서 사가는 거야? 면서.

    그리고

    계산 안 된 게 하나 있어 눈 딱 감고
    안 자진신골 하곤
    용케 안 들키고 집에 가져오게 되어
    얼마나 기분이 째지던지.

    하루가 따블로 즐거웠던 어제였어.

    진짜더라니까아?

    안 계산 된 건 직원 실수니
    그냥 가져가라고
    보고도 못 본 척 내비두더라니까아?~~~

    • 칼있으마 73.***.237.212

      미국 최고, 최대의

      오전 노인정

      코스트코.

      에 가서
      쭈욱 줄 서서 기달리고 있을라고
      서둘러 나가려다 잠시 봤더니

      얼래?
      비추천이 2 네?

      죄송합니다.

      코스트코 직원이,
      아님 그 가족분이 이곳에 계신줄은 몰랐습니다.

      인사는 잘 하지?

      잘 해 이?

      옥퀘이?~~~

    • Umm 174.***.125.151

      또또 지 랄 옘병하고 있다

    • 11 76.***.178.130

      이사이트도 코스트코 직원같은 출입지기가 있으면 좋겠다..
      절대적으로 이 사이트가 필요한 사람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 받게
      칼 있으마 같은 인간 걸려내게

    • zzz 146.***.199.251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