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입니다. 문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못하고 있네요.
지금이라도 코딩을 배워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직할수 있을까요? CC에서 Cs를 전공하는게 나을지 부트캠프를 가는게 나을지도 알려주세요. 코딩은 파이썬으로 print 할 줄 압니다.

내 주변에서 올해 bootcamp 갔던 비전공자들 (주로 frontend 더군요) 대부분 제대로된 일 자리 못구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차근차근하세요. 시간은 흐르고 뭐라도 하면 그냥 시간을 보낸 것 보다는 가치가 있습니다.
센스가 있다면 중소기업에도 많은 IT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쪽에서 적당한 임금받고 실력이 생기면 옮길 수도 있겠죠.
10만,20만,30만 그 이상 받는 사람들 그만한 이유들이 있을겁니다. 처음부터 그런거 바라고 진입마세요.
대다수 IT인력들은 십만 못받아요.

요즘 레이오프가 대세라… 몇 년뒤를 보면서 해보세요

왜 취업을 못하나요? 월마트에 사람 많이 구합니다.

간호대가서 간호사해보세요. 나중에 NP되면 검강검진업무도 할 수 있습니다.
속성 간호대 석사과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멀리 보세요.. IT는 경쟁자가 너무 많아요….

30이면 대학을 다시가서 신입으로 취업에도 늦지 않은 나입니다. 대부분은 죽을때까지 최소 20-30년은 일해야 사니깐 적성에 맞는 일을 신중이 찾는게 중요하고요. 상경계열이면 대학원진학해서 CPA트랙을 타도 좋고요. 공부를 잘하시면 Law스쿨가도 되고요. 꼭 엔지니어쪽으로 하고싶으면 위분들 말씀처럼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좋겠죠. 그게 설령 시간이 더 들더라고 효과적일 겁니다. 막말로 (100% 보장은 없지만) 5년 투자해서 뭔가 될수 있으면 그래봤자 35살인데 못할게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2의 커리어를 미국에서 시작하고 저도 새 커리어를 37살에 시작했습니다.

부트캠프 6개월 1만불짜리 하나 끊어서 해보고 나면 본인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데 필요한 꼼꼼함과 집요함을 갖추었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6개월 지난 후에 본인이 배운 것을 스스로 홈랩에서 리플레이 할 수 있으면 취업 가능해요.

그런데 그렇게 못 하실 확률 꽤 높아요. 절반 이상의 (사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배운 걸 소화 못 한 채로 코스를 마감합니다. 익히는데 몇달씩 걸리는 기술들을 1·2주에 걸쳐 훑고 지나가기 때문이고 그 개수도 많아서요.

하지만 님이 해낼지 아닐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님이 센스가 있어서 구글, 스택오버플로, 챗지피티 힘을 빌어 배운 거 다시 만들 수 있겠다 싶으면 님은 비전공자 중 상위 10% 이상입니다.
그 정도 되면 연봉 5만-7만불 짜리 중소기업이나 계약직 프로젝트의 첫 주니어 포지션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2년만 주니어로 어디서든 버티면, 매 2·3년마다 인터뷰보고 좋은 기회를 찾으면 10만불까지 가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유튜브나 주변 보면 대부분 네트워크나 운좋아서 취직한 케이스들. 컴싸 나와도 엔트리 잡 구하는데 몇달씩 걸리는거 보면 부트캠프 나와 돈 낭비할 가능성도 많아요. 본인만이 자신의 잠재력을 알수있고 혼자서 독학이라도 해봐야 자신의 잠재력을 테스트할수 있읍니다. 이런 질문 남들한테 해봐야 별 도움없고 자기 자신한테 계속 하세요. 아마 일년은 넘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으로 해보세요.

RN or CPA

실력/포텐셜이 어느 정도 된다고 해도, 그동안 경력이 없고 네트웍도 없다면 취업은 매우 매우 매우 힘듭니다. 아마도 첫 취업이 가장 힘들고 포기하게 되는 관문이 아닌가 합니다. 아는 사람 소개로 작은 회사에서 간단한 일이라도 파트타임으로 시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으면 정말 감감할겁니다. 아무리 지원해도 연락이 안오니까요.

그런 엔트리레벨은 인도나 중국에 아웃소싱 인력들 널려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들과의 경쟁은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인도 중국 아웃소싱 못하는 작은 동네 회사에 알음알음 네트웍으로 소개 받고 일을 시작하는게 주변에서 보게되는 케이스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냥 큰 회사들 오프닝에 지원하면 절대로 연락 안옵니다. 일단 시작을 할 수 있다면 실력이 좋은 경우 점점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시작 자체가 힘들죠.

덴탈하이진 추천

부트캠프는 아니고.. (사람정 없을때는 모를까 그누구도 거기 나와서 실력있다고 애기안함)
4년제 대학 들어가서 차든차든하세요… 간호사도 좋은데 그것도 적성에 맞아야죠..
문과생이니 그런데 간호도 나쁘지 않을듯.. 요즘 사람없어 난리인데..

차라리 부모님에게 5만불 빌려서 치킨집 창업 추천

부트캠프통해서 제대로 직업 잡은 사람을 보기는 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부트캠프 시작하고 파이썬 개발자로 잘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답변들데로 부트캠프를 한다고 되는건 아니고 케이스마다 다른거 같았습니다. 제가 말한 사람은 교육전공했었습니다.

You don’t have any advantage over others. Of course you can learn faster but it requires your dedication and hard wor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