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싸이언스 석사 프로패셔널 코스는 어떠한가요 ?

  • #100892
    heck guy 119.***.201.18 2805

    일단 학점은 보통이고 영어를 좋아하는 컴퓨터공학과 학생인데요 ~~
    유학 관련 사이트에서도 알아보고 있고 여기서도 답변을 기대하며 글을 올려봅니다.제 꿈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지라
    미국에 연고가 없기에 좀 머리속이 혼란스럽네요
    제 질문의 요지
    1) 컴싸 대학원 프로패셔날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어떤지 ?
    2) 자비 유학일 경우 왠만한 대학원은 거의 다 합격이다라는 카더라 통신 ?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3) 비록 석사는 낮은 미국 대학원에서 받을지라도 좀 더 열심히해서 미국 대학원 컴싸 박사까지 받아볼
    생각인데 예를 들어 낮은 대학원 석사 랭킹 후 높은 박사 대학원 랭킹을 받는게 어려운가요 ?

    P.S) 제가 써놓고 봐도 제 하기 나름이고 제 실력과 스펙에 좌우되는 거는 알겠어요
    그런데 3 번이 가장 고민이라서요
    제가 지금 만으로 24살이거든요 ..박사까지 하고 하면 군대 마치고 31 32 +@ 라서
    집에서는 재정적인 도움은 주신다고 하니 ..8년만 고생해서 인생 어떻게 해서든지 바꿔보고 싶은
    대기업 입사 마지노선 지방대생이라서 ㅡㅡ;; 한국에서 이 학벌로 살아가면 왠지 두렵다는 맘에 ..
    미국에서 컴퓨터 싸이언스 박사학위 받고 나면 어느 정도 대우해주나요 ?( GROOVY 하고 OUTSTANDING 한
    능력으로 졸업한다면 ?

    지금까지 이 사이트들을 쭉 읽어보면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네요 ~~
    석사 학위 받고 OPT 기간 동안 지원서를 회사에 넣고 회사에서 띠리링 연락오면 인터뷰 보고
    H-1 비자로서 일하다가 재수 없으면 짤려서 다시 회사 찾던가 5년지나면 영주권 딸 수 있다고 하고
    영주권 후 시민권 또 딸 수 있다하고 ..

    제가 유학을 결정한 이유는
    1) 해외 문물 체험 ?
    2) 학벌 세탁 (?) 안된다라는 이야기가 더 많다는 차라리 그럴바에 학사부터 다시 해야 한다능 학벌 세탁
    할려면 랭킹 30위 이내로 가야 하다는 ㅡㅡ
    3) 미국에서 IT 관련 잡은 인정 받고 근로조건이 좋다고 하기에
    4) 미국 취업 후 돈 버는게 목적이었고 박사까지 받고 경력 쌓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던지 미국에서 아예 정착
    하던지 이런 목표가 생겼습니다.

    젤 궁금한거는..누구는 돈만 갔다 부으면 미국 대학원 그냥 간다고 하고 누구는 컴퓨터
    과는 인기가 좋아서 돈만 부워도 못간다 하고 미국 컴싸 대학원 석사는 랭킹 따지지 말고 아무데나 가도
    다 힘들다 ..중요한 건 “박사학위를 좋은 데서 받아야 한다” 이 친구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조언 좀 주세요..나날이 유학 관련 생각에 머리가 복잡한 이 학생에게 조그만 용기라도 주세요 .ㅠㅠ
    솔직히 미국 취업 후 경력 쌓는거 까지가 단기적인 인생목표인 학생입니다. 미국에서 짤리면 그 경력으로 한국에서 살 생각이고

    RA//TA 를 최대한 이용하겠금 앞으로 스펙을 쌓아볼 생각이라서요 ..
    I hope you all is well !!

    • ISP 208.***.192.191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입니다.
      지금 가장 필요 하신것은 TOEFL 과 GRE 점수 인것 같습니다.
      일단은 위 두시험 점수를 공부 바짝해서 하루빨리라도 점수를 받아 두세요.

      그다음에 나머지 고민들 하시면 됩니다.

      좋은학교 석사가 좋은학교 박사를 하도록 도와 줍니다.

      물론 좋은학교 박사가 취직이니 취업비자니 이런것들에 당연히 도움을 주겠구요.

    • ISP 208.***.192.191

      참, 프로페셔날 코스니 이런것들은 님같은 유학생이나 혹은 학생들을 위한 코스들이 아닙니다. 현직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 경력관리 혹은 한국에 평생교육원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니 지금 시험점수 필요 없다 해서, 어떻게 들어가기는 쉬울지 모르지만, 님한테는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 1234 64.***.91.254

      유학 결정은 잘 하신것 같구요.. 집에서도 지원을 해주신다니.. 더없이 좋은 조건이네요… 일단은 위분 말씀처럼 영어 시험 점수 따시고.. 컴싸인 경우.. TOP10뭐 이러면 좋겠지만.. 좋은 주립대 정도에 목표를 두셔도 좋을 듯 하네요… 물론 입학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준비 철저히 하시구요… 만약 돈만주면 어드미션 주는 수준의 학교는 안 가셨으면 합니다… 별 인생에 도움이….
      저도 학부때 전공이 컴싸인데.. 가면 갈수록 어렵더라구요… 일단 석사 마치시고 취업을 할지 진학을 할지 고려 하셔도 안 늦을듯 합니다. 군대는 빨리 가따 오셔야 할듯 ^^.. 홧팅하세요~

    • Nerco 71.***.171.96

      일단 군대 갔다 오시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 후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라도 오셔서 현지에서 느끼고 정보를 얻으셔야지.. 한국에서 얻어봤자 정확한 정보를 얻긴 힘듭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한국보단 대우는 좋은건 사실입니다. (한국이 너무 대우를 안해주는거죠..) 하지만, 제 생각으론 보다 더 구체적인 자신이 하고 싶은 목표과 계획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컴사 완전 박사라는 말 자체가..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목표라는 단어의 무게를 깍아내리는 느낌이군요.

    • …… 71.***.212.226

      다소 재수 없을 수는 있으나 나름 진심어린 답변을 드립니다.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닌 대답들
      1) 동문서답, 결국 필요한 것은 이름있는 대학원 졸업장.
      2) 미국의 이름있는 학교들도 자존심이 있어서 아무나 뽑지는 않음.
      3) 이름없는 학부에서 이름있는 석사로 가는 것은 가능해도, 이름 없는 석사에서 이름있는 박사로 가시기는 어려우실 것입니다.

      드리는 말씀
      1) 해외 문물 체험: 학업 수행에 100% 이상을 투자해도 모자라기 때문에 어려우실 것입니다. 해외 경험이 한국에서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학벌 세탁: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는, 고민해 보셔야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진로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옵니다.
      3) 미국 IT 근로 조건: 평생 엔지니어로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수 조원 이상의 가치 아닙니까? ^^

      중요한 오류 한 가지. 석사 졸업하고 OPT 기간 중에 지원서 넣고, 인터뷰하고 … 그러시면 십중팔구 한국으로 가시게 됩니다. 졸업 전에 박사를 할 것인지 취업을 할 것인지 정하셔서 미리부터 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오류 또 한 가지. 돈 문제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닌 줄로 압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