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

  • #149339
    jae 68.***.65.218 3858

    글이 이어지니… 이해 가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

    어떤분이 .. 전공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개스스테이션 하나면 만족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

    그건 제 사정을 조금은 간과하신것 같습니다 ..

    제가 사진에서 분명히 하고 싶은것은 .. 사진학과를 입학할때 말했던.. 그것과 같이 지금도 .. 한장의 신금을 울리는 사진입니다 ..

    stop war! 를 외칠수 있는 사진입니다 .. 그래서 특파원이나 특별취재기자가 제 목표입니다 ..

    하지만 . 지금은 1년 5개월째 미국에서 생활중인데.. 그러한 꿈들이 미국의 실생활에 부딧치면서 ..

    하나씩 하나씩 변해가는것 입니다 ..

    어쩌면 20살짜리가 .. 미국에서 1년 반 살고서 뭘알겠어? 친구들이나 만나고 쇼핑이라 하러 다니겠지.. 하시겠지만 ..

    지난 1년 5개월은 10년뒤의 50년을 준비할 저와 저의 가족들의 “인턴”시절이라고 봅니다 ..

    영어한마디 못하시는 아버지를 모시는 친척분을 보면은 .. 아버지가 사업때문에 바쁜 며느리 아들을 위해 손자도 봐주시고 집안일을 해주시는것 보고 ..

    한국에서도 가족이 가장 중요하지만 .. 역시 미국에서도 더더욱 가장 중요한것은 “가족”이라고 느꼈습니다 ..

    어쩌면 한국에서 살면 어쩔수 없이 계속 느낄수 밖에 없는 고부관의 관계.

    늙어서의 부모님과의 관계같은것을 미국에 와서는 며느리를 새로운 딸로 받아들일수 있는 좋은 상황이 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

    집안 재산이 조금 있지만 .. 평생 먹고 살정도는 안됩니다 ..

    모기지론 끊고 차 저렴한것으로 끌면 .. 어느정도 이민초기 부터 안정되게

    살림을 꾸릴수 있겠지만 .. 제가 전문적으로 “기자”공부를 하게 된다면..

    그 재산이 제 학비와 여러가지 돈으로 들어가야 하니 .. 기회의 비용을 잃어버린 셈입니다 ..

    제가 벌어서 생활할수도 있겠지만 .. 아버지 어머니만 영주권자이시니..

    학비 부담과.. 더욱 전문적인 공부를 위해서 드는 비용은 분명히 어머니 아버지의 재산을 깍아 먹을수 밖에 없고 …

    공부하는 동안에 잡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니.. 돈을 쓸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진에 대한 목표도 중요하지만 .. 그것보다는 더 중요한것은

    부모님과 미래의 누군가가 될지 모르는 와이프와 나의 자식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개스스테이션같이 생활을 유지할수 있는 비지니스를 할것이라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저세끼 그냥 개스 스테이션 하면서 먹고 놀을려고 전공하고는 딴판인 컴퓨터 쫌 만지다가 영주권 받으면 게스 스테이션 한다는 거구만!

    이런 생각이 아닙니다 ..

    50대에 이민 오신 아버지를 위해 … 진정한 50대와 진정한 리타이어를 마련해드리고 같이 스팬 타임하고자 개스 스테이션을 고른것 입니다 ..

    아버지와 테니스도 치고 싶고 골프도 배우고 싶고, 아버지가 한국에서는 꿈에 그리시던 할리데이비슨도 사서 같이 투어도 다니고 싶습니다 ..

    평생 소형차에 벗어나지 못하시면서 그저 수입차 마크만 보시면서도 “언제 저렇거 타보냐” 푸념 하시던 아버지를 위해서 중고차라도 괜찮은 상태의 s클래스를 선물해드리고 가족 전체가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게 제 꿈입니다 ..

    어쩌면 여기 오신 미국에서 잡을 잡으시는 분 보다 더많은 짐을 지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머니 아버지 모셔야지, 결혼도 해야되지, 동생 생활도 테잇케어 해야지..
    자식도 키워야지, 먹고살수 있도록 잡도 있어야 되지…

    하지만 이런 걱정이 다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에 계시면 무료하신

    어머니 아버지와 내 가족을 위해서 내 큰꿈을 나중으로 접어놓고 같이 스펜타임한다는 뜻입니다 ..

    놀고 먹으려고 전공에 대한 뚜렷한 목적도 없은채. 게스스테이션 한다고 하는게 아니지요 ..

    이민온후에.. 10년정도 후에 어머니 아버지가 적응을 못하신다면 .

    그때정도에 생각을 다시해서 한국에 다시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럴려면 머하러 이민왔냐.. 차라리 그돈으로 한국에서 살지 .. 하는 생각이 있으실수 있겠지만 ..

    어머니 아버지에게 일생동안에 어떤 생활이 될지는 모르겟지만 .. 그런 경험과

    미국이라는 나라를 경험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어쩌면 혹자들은 저를 마마보이나 패밀리 보이로 생각하실수도 있겟습니다 ..

    식구들도 매일보면 질리지만 .. 놀던거 계속놀면 질리지만 …

    그래도 식구들이 최고이고 …. 이 미국땅에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식구들밖에 없습니다. 내가 미국에 온이유도 부모님과 내 식구들 때문이구요.

    전공때문에 말이 길어졌습니다 ..

    단지저는 향후 5년 이내에 전망이 좋은 컴퓨터 기술직종을 알아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

    아시는분은 추천좀 해주세요 ..

    • 주희아빠 207.***.18.217

      포부를 가지신 젊은이시군요.용기를 내서 도전해보세요.십여년전 한국에서 군대마치고 대학마치고 미국 대학원에 유학오기위해 열심히 돈벌어서 모으고 출국일주일전 결혼해서 결혼추기금도 모아서 미국왔었죠.우리집이 가난해 모두 가지말라는데 개끼로 와서 무사히 학위마치고 괜찮은 직장 잡고 이젠 거의 영주권도 받아가고 안정되었습니다.남들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할지라고 젊음과 건전한 야망가지고 달려들어보세요.꼭 성공할것입니다.

    • …. 71.***.184.242

      글이 길어져서 ..다 못읽겠어여..질문이 뭐에요??

    • mat 68.***.113.18

      너무 많은 것을 하시려고 하시네요…글이 길어 지는 이유도 머리속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뒤섞여서 그런것 같고…
      그러기에 인생은 너무 짧을지도…

      명확하게 사진을 할거면 사진을 하세요, 영주권 받으려고 사진을 나중에 하고 일단 컴퓨터를 통해 영주권 받은후 개스 스테이션은 밥먹고 살기 위해 한면서 명작 사진까지 남기겠다는 것은 욕심이 과한것 같습니다.

      저라면 사진으로 밀어 부쳐서 영주권이니 생계니 다 해결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싫은 것 하면서 사는 것 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죠. 좋아하는 것 하면서도 충분히 영주권도 받을 수 있고, 잘 살수 있습니다. 다만 미친듯이 해야겠지요.

    • 지나가다.. 67.***.60.119

      질문이 “단지저는 향후 5년 이내에 전망이 좋은 컴퓨터 기술직종을 알아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 이건가요? 이 질문에 이거다 라고 이야기하기가 쉬운일은 아닌듯 싶네요. 컴퓨터 기술직종이 하나 두개도 아니고..구글하시고 도서관 가보시고. 그리고.. 나름대로 몇가지 대안을 가지고 조언을 구하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거 같네요..

    • NY 69.***.21.235

      통계쪽이 잘 나갈것 같습니다.
      컴퓨터 전공에 통계가 부전공이면… 혹은 석사면…
      해쥐펀드나 제약회사등 잘나가는 회사들에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 그리고 개스스테이션보다는 모텔이 낳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년뒤에 모텔을 구입하려는 목표로…^^

    • NY 69.***.21.235

      아 그리고 컴퓨터일 하면 시간 널널합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정말 깁니다. 미리미리 뭐 할지 생각해 둬야 하고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저도 주말엔 부동산 투자쪽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년 늦어도 십년이면 모텔하나 가집니다.

    • joe 71.***.172.134

      NY님, 컴퓨터 일하면 시간 널널한가요?
      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지만, 눈코뜰새 없이 바쁜데….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컴퓨터 계통에서도 분야에 따라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I회사나, B회사 같은 칩 회사랑 같이 일하는데,
      제가 을이라서 그런 진 모르겠지만, 가끔 저녁에도 많이 일하고,
      프로젝 끝날때 되면 매일 저녁늦게까지 일합니다.
      머 아닐 때도 많이 있었지만요 ^^
      딴지 걸려고 했던 건 아니구요, 모든 컴터 분야가 그렇진 않다라고 말하고
      싶어서요…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길…

    • 0000 66.***.181.128

      자꾸 길이 길다고 적는분이 계시네요. 같은분이신것 같은데.. 이해를 못하시면 그냥 지나가셔요..짧게 글을 명확하게 적는것도 중요하지만, 긴글도.. 내용의 포인트를 찾는것도 국어시간에 배울걸요..
      저도 어릴적부터, 돈을 벌직종을 주로생각한것도 사실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부모님을 위해 궁리를 많이 해왔던것도 사실인지라, 개스스테이션은 아니지만, 월세 받아 사실수 있게 해놓고..미국에 온사람입니다. 어린친구가 장남인지라 ..책임감이 강하여 이궁리 저궁리 하는것을 솔찍하게 적고 있는데, 진심어린 도움을 주실분이 있으시면 좋겠네요.

    • 0000 66.***.181.128

      저는 개인적으로 컴쪽 사람은 아니지만, 회사를 오래 다녀본 입장에선
      컴계통과 밀접한 통계나 수학쪽으로 공부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냥 프로그램을 만드는것보단,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여 management쪽으로
      공부를 하시는것이 생각많아보이는 젊은친구에겐 어울려보이네요..^^

    • NY 69.***.21.235

      지난번 읽은 기사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제일 좋은 잡이라고 뽑힌 기사에 나온 이야기 이지요, 일하는 시간도 다른 직업보다 적고, 스트레스도 적다구… 단지 진입하는 장벽이 좀 높다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제가 인터뷰해 본 회사들중 7시간 반을 오퍼한 회사도 많구해서요…^^ 평균적으로 봤을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회사내에서도 어카운팅이나 금융상품쪽은 하루에 한두시간 이상씩 더 일하구…^^, 월말, 연초엔 12시간이 보통이죠. IT는 눈치보입니다… 퇴근할때… 그러면서도 평균연봉은 IT쪽이 훨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