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스님들 도움좀.. 한국 월세 입주자가 이상해요..

  • #84076
    au 209.***.192.122 4488

    미국에 H1B 로 나오면서 한국 조그만한 아파트 처분 못하고
    월세 주고 나왔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월세로 사시는데,

    1) 벌써 1년여 월세를 안내고 있습니다. 보증금에서 까라고 하면서..
    그분들 사정이 좋지 않으신것 같고 어른들이고 해서 그냥 봐드리고
    (우리도 그거 받아서 집살때 융자금+이자 매달 갚아야 하는데,
    장모님께서 매달 갚고 계시지요, 나중에 보증금에서 드리기로 하고..)

    2) 요즘 한국 전세값이 조금씩 좋아져서 전세로 내놓고 속편하게 지내려고
    하고 있는데, 부동산 아저씨 말로는 이분들이 집을 보여주는것도 매우
    비협조적이고, 얼마전에는 거의 계약까지 갔었는데, 1달 이내에 집을
    비워줄 수없고 본인들은 최소 두달은 있어야 한다고 버텨서 계약이
    안됐다고하네요..

    3) 최초의 이분들과의 월세 계약은 수개월전에 끝났습니다. 계약 이후에는
    그냥 집 나갈때까지 사시기리 하고 사시는겁니다.

    4) 미국같으면 credit 과 관련이 되고, 여러가지 월세에 대한 강제력(?)
    때문에 이렇게 까지 안나올텐데, 그리고 집주인이 미국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못쓰는 것을 악용하시는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강력하게 나갈까요? 변호사를 살까요?
    한국 부동산 법, 임대/차 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 치토스 66.***.147.118

      제 남동생이 격었던 일이랑 비슷합니다.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더라구요 젊은 부부였는데 돈없다고 하면서 난중엔 폭력까지 행사 할려고 하고 죽여버린다고 하고요
      실갱이 끝에 동생이 손에 약간의 상처까지 입는 상황도 있었구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럴경우 법의 힘을 빌릴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럴경우 법원의 힘의 빌어서 고소 비슷한걸 하면 법원에서 30일안에 나가라는 공지를 하고 그동안에도 안나가면 시에서 나와서 물건들은 강제로 끌어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가장 좋은것은 말로 하는거겠지요. 그래도 꿈쩍을 안하면 그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30일 공지가 가고 dead line 하루전에 바람처럼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 funny 129.***.147.221

      I read the title of this posting as 커플 스님….It is a bit funny.

    • not funny 24.***.227.228

      I think that means “couples”

    • HAHA 72.***.246.134

      It`s really funny.
      커플 스님 <==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