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를 사려고 하던중에
최근에 렌터카로 캠리 하이브리드를 빌려서 탔습니다.
한마디로 주행성능은 환상이었습니다.
CVT로 변속 충격 전혀없고
2.4L + 전기모터가 만들어내는 순간가속력도 일품이었구요
물론 저속에서 전기모터로만 가는 무소음,
정차시 엔진이 꺼지면 시계초침소리까지 들릴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료게이지가 고장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연비가 좋았습니다.

물론 5K 나 되는 추가비용을 뽑으려면 10년을 타야 한다고 합니다만..
주유소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사실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트렁크 용량이 일반 캠리보다 현저히 작아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일반 트렁크의 2/3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캠리 하이브리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5K 면, 보통 주유소에서 대략 50불을 넣으니까, 100번 이상을 주유할때부터 이득이 생기네요. 그리고 보통 1주일에 한번씩 주유를 하니까, 4로 나누면, 25개월이 나오는군요. 그렇다면, 중간에 있는 error를 생각해도 2~3년부터는 이득이 나는군요.

보통은 새차를 사면, 3년~5년은 타게 됨으로, 주유가격과 주유하러가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Hybrid를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군요.

브레드님,하이브리드도 개스 넣습니다. 좀 덜 자주 넣어서 그렇지…^^
실제로 전문가들의견으로는 2-3년이 아니고 7-8년 타야 본전이라더군요.

고속도로 주행 자주하고,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삼사년에 10만 마일 타면 하이브리듣 괜찮겠네요…

한가지 특이한것은 같은 배기량의 그냥 캠리의 연비는 21/31 인데 하이브리드는 31/34 라는 것입니다. 즉 고속도로 주행으로 엔진이 계속 도는 상황에서도 연비가 3마일 정도 더나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전문가의견으로 7-8년이면 배터리 및 모터가 7-8년을 버텨주나요? 그중간에 배터리를 갈아야 한다 그러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