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병원인력 부족한가요?

  • #147422
    준비하는 사람 203.***.177.117 5035

    현재 서울에 위치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직업은 임상병리사,병원 검사실에서
    환자 혈액,소변…같은 가검물을 검사하는 일을 합니다.
    경력은 11년 되었구요.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경력이나 학력인정안되어서
    미국가서 취직하려면 편입식으로 대학에 가서 대략 2~3년 정도
    더 공부해서 미국학사학위를 얻어야만
    미국면허를 취득할 기회를 갖을 수있다는군요.

    미국에는 병원 인력이 모자란다던데,
    주위 사람들에 물어보니, 병원은 다른 직종에 비해 취업시 스폰서를
    잘 서준다고 하고, 또 인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잘된다고 하는데
    이 싸이트에 계신분들 소중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몇년 공부 더하더라도 취업이 가능하고 스폰서를 구할수 있다면
    충분히 나자신과 가족을 위해 투자할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유학을 가서 졸업하고 취업해서 영주권을 받고 싶은데요.
    혹시 주변에 이런 case 아시는 분들, 이미 경험하신 분들 고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 a-d 66.***.250.35

      취업은 잘 됩니다. 하지만 학위는 절대 쉽게주지 않습니다. 일정한 수준이 되어야 학위를 받을수 있구요.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는데요,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영어때문에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정말 굳은각오로 오셔서 공부하시고 그러시다보면 어느새 적응은 되실껍니다. 영주권은 역시 영어가 가장 걸림돌이더군요..TSE(스피킹테스트)만 통과하시면 되는데 이게 쉽지가 않나봅니다. 아무튼 모든건 영어랍니다.

    • .. 65.***.234.54

      주위에 보니 필리핀 사람들도 H1B 비자로 위의 일(임상병리사, 영어로 뭐드라..)을 하면서 병원에서 스폰서해 주어서 영주권 진행하는 경우를 몇번 봤습니다. 한국의 학력이나 경력을 인정않는다는건 잘 이해가 않되네요… 물론 a-d님 말씀처럼 영어는 기본적으로 되어야 일 자체가 되겠지요 ^^ 하지만 환자/보호자/의사등과 끊임없이 (원활히)의사소통이 요구되는 간호사보다는 좀 덜해도 될것 같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123 169.***.239.100

      학교 한 2년 다니면서, 한국 애들이랑 절대 안 놀구 미국 애들이랑만 놀면,
      의사소통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