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보험이 $793 적용된다고 했는데 보험회사로 부터 $291 을 더 청구 받았습니다.

  • #3837058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1298

    황당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저처럼 당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합니다.
    그리고 혹시 좋은 대응 방법을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충치 때문에 크라운 치료를 해야했고 치과 보험도 있었기에 가까운 ‘한인’ 치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제 치과 보험은 Delta Dental PPO 입니다.
    가기 전에 물론 Delta Dental network 에서 그 치과 이름인 ‘** Dentistry’ 를 찾아봤고 Delta Dental PPO 가 적용되는 지도 확인했습니다.
    방문한 당일 한인 원장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았고 크라운을 추천하길래 가격 보고 동의해서 크라운 치료를 했습니다.
    치과에서 저에게 동의서 작성하라고 제시한 가격은 본인 부담금 $870 (총 $1664 에 보험 (Est. Insurance) $793.70) 이었습니다.

    근데 치료/진료비 납부 1주일 후에 Delta Dental 에서 $793.70 중 $291 은 승인 할 수 없으니 제가 부담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황당한 마음에 치과 에 전화하니 자기들은 Delta Dental PPO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추가 금액이 발생한 거라고.
    다시 찾아보니 동네에 똑같은 ‘** Dentistry’ 가 두 군데 (16 mi 거리)이고 둘다 똑같은 한인이 원장을 하면서 운영하지만 제가 간 치과는 Delta Dental PPO에 가입 안했으니까 out-of-network로 돈 더 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곳에 있는 같은 이름의 치과는 Delta Dental PPO에 가입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같은 원장이 운영하는 치과니까 다른 위치 치과로 바꿔서 비용 청구하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추가 금액을 안내냐? 이러니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가기 전에 홈페이지로 한인 원장 얼굴도 확인하고 얼굴 확인한 원장에게 진료/치료 받았는데 황당하네요.
    이럴경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욕하는미친상것들 69.***.1.218

      처음에 예약할때 본인 보험에 in network 냐고 치과에 물어보고 확인받았나요?
      그런데 치료 후 아니다라고하면 신고감이죠.
      근데 확인없이 이보험 받아요?라고 했다면 실수한거죠.

      •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제 실수네요.
        Do you accept Denta Dental insurance?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래도 동의서 가져와서 가격에 동의하냐고 물어봤을때 in-network 적용 가격을 들고 온 것이 황당하네요.
        제대로 된 가격 들고 오면 비싸서 동의 안 할 것이 뻔하니까 그랬겠죠.

    • . 216.***.148.135

      상식적으로 당연히 병원에 처음 갔었을때 해당보험의 in-network로 커버가 되는지 확인하셨어야 합니다.

      •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제가 철저하지 못했네요

    • x 161.***.53.47

      사무실의 착오를 덮어씌우네.. 나쁜X들

      •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황당한 짓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67.***.3.215

      어차피 $291은 환자가 보험사에 직접 부담하는 것은 아니고,
      병원에서 그만큼 보험사에서 받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병원에서도 잘못했으니, 병원에서 알아서 청구서를 환자 분께
      발송하지 않으면 그냥 좋게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은 데…

      잘잘못을 떠나, 병원에서 $291 의 본인 부담금을 내라고 청구서를 보낸다고 하던 가요 ?
      이 경우에 그 병원의 청구서를 무시하고 버티면 어떻게 될 지 저도 궁금하네요..

      •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답글 적어주신 것을 보고 다시 확인했더니
        말씀대로 제가 보험사에 내야 하는 돈이 아니라 치과에 내야하는 돈이 맞네요.
        어차피 치과에 다시가서 크라운 치료 마무리를 해야하니 한번 따져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ws1111 24.***.141.166

      서로 반띙 고

      •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협상 잘해보고 싶네요

    • ㅋㅋ 73.***.90.165

      291불을 반띵하면 별로남지도않는데ㅋㅋ 내기싫으면 내지마셈 500불이하는 콜렉션에 안뜨고 소액이어서 고소할 확률도 낮지않음?

      • 그린카드 지원중 129.***.130.80

        정말 지불하고 싶지 않습니다

    • 이런 경우도… 47.***.149.137

      Care Now 에서 겪은 일. in network 인 것 확인했고 본인 부담 $180 인 거 확인했는데도 한달뒤에 $130 더 청구. 알아보니 in network negotiated 진료비가 얼마인데 그것보다 $130 더 높게 보험회사에 청구했기에 보험회사에선 negotiated 금액까지만 지불했고 차액을 청구했던 것. in network 이고 본인부담 $180 이라고 하지 않았냐 하고 따지니 보험회사에서 negotiated price 를 올려주면 된다고 그리로 어필하라고. 당근 보험회사는 거절. Care now 에서 negotiated price 로 다시 보험회사로 청구해야한다고. Care now 측에 보험회사 답변 전달했지만 Care now 에선 같은 금액으로 청구 다시하고 보험회사는 또 거절하고. 그거 몇달간 반복되고. Care now 에선 계속 청구서 보내고. legal service 통해서 처리할까 하다가 결국 $130 냄. 보험 설명하는 HR 회사측에 이런 일 있었다고 얘기하니 양쪽에 어필 다 했으면 변호사 통하는 거 빼고 할 수 있는 건 다 한거라고. 요즘 그런 일 많다고.

    • . 98.***.134.123

      동의서 작성하라고 했을때 그 가격이 in network가격이라는건가요? 그럼 동의서 내민 직원한테 in network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도 Yes라고 대답했을거 아닌가? 그 직원이 보험사에 전화걸어서 제대로 알아보질 않고 그냥 어림짐작으로 in network 가격 제시한거네. 동의한대로 내야지 왜 지들이 잘못한걸 환자한테 떠넘기는지? 보험회사랑 nego에서 실패한 금액을 환자가 떠안는것도 아니고 그냥 직원이 실수한건데.

    • ajajajc 100.***.78.179

      보험 약관을 잘 들여다 보셔야지요.
      치과 말만 믿고 진행하시지 말고.

    • 욕하는미친상것들 69.***.1.218

      정말 중요한게 인 네트워크 있으면 더 나온 비용을 안해도 되거든요 근데 네트워크 외이면 순전히 치과 맘이에요.
      그러니 치료 끝나고 그 돈을 더 내라고하면 인 네트워크 가격을 보여줘서 네트워크 치과라고 해서 치료받았다고 이쁘게 잘 말해보세요. 근데 경험상 네트워크 아니면 돈 받으려고 지독하게 굴어서….그냥 낼 수도 있어요.

    • 지나가다가 73.***.54.85

      황당하시겠지만, 낼 수 밖에 없을껍니다.
      다음이야기를 들려 드리죠. NPR에서 들은 사연입니다. 10년 전 쯤?
      의사 A는 두 군데에 오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A는 오피스 A에는 월 수 환자를 보고, 오피 B에는 화 목 환자를 봅니다. 금요일은 진료 안하고요. 환자 땡땡씨는 의사 A가 자신의 보험을 받고 있고, 집에서 가까운 오피스 A에서 진료를 받아 왔었죠. 환자 땡땡씨가 의사 A를 볼일이 있어서, 예약을 하는데요. 리셉션니스트가 B오피스에 화요일 자리가 있는데, 급하면 여기서 진료가 가능하다고 했죠. 나중에 보험에서 아웃오브네크워크로 처리됩니다. 같은 의사인데. B오피스에선 인네트워크가 아니었던것이죠.
      전화상담 변호사왈, 이건 소송을 걸어도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병원이랑 네고를 해보라고 조언을 하더군요.
      미국 생활 만만치 않아요. 한국 같으면, 이런 기꾼놈들 이럼서, 한판 엎었을텐데 말입니다.

    • 유학 97.***.64.183

      이게 대한민국의 미래인 것이죠
      보험 민영화 되면 일어날 이이에요
      미국에서는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간단히
      치과에 먼저 보험 이 innetwork인지 확인하고
      보험사에 2차 확인 했어야 합니다.
      미국은 어차피 개인이 확인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