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미국에서 정착하신 선배님들이 조언을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용기를 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미국에서 Job을 구하는데 어느 정도 공백기간이어야지 문제가 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Job을 구하는데 보통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미국에 온지는 5개월이 되어 가는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제 와이프가 간호사로 미국에서 취업을 해서 미국에 왔습니다.
현재 Working Permit이 있고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학으로 석사를 하고
SW Engineer로서 한국의 대기업에서 8년 동안 있었고,
회사에 있으면서 한국의 대학과 미국의 대학에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SW 공학 프로그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학교는 SW 공학쪽으로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미국 석사가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 이유중에 하나가 SW Engieering에서 Guru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회사에 취업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가 셋이 있는데, 5살,4살,1살입니다.
1살짜리가 성장이 늦다고 매주 3번씩 물리 치료사와 인지 치료사가와서
치료해줍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맡기기가 힘듭니다.
와이프도 결혼하고 6년 동안 쉬었다가 새로 직업을 시작해서 힘들어 하구요.
또한 영주권 나올 때까지는 Full time으로 일 해야 하구요.

이러한 이유로 당분가 제가 살림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공백 기간이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는지가 궁금합니다. 현재 생각은 내년 초 즉 회사 그만 둔지 1년이 되는 때까지 살림을 하거나 아니면 앞으로 1년 정도 (공백기간이 1년 6개월) 더 살림을 하려고 하는데, 공백기간이 문제가 되서 취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구요.

그리고 Case By Case 이겠지만 취업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요.. 일할 수 있는 시점에 얼마전 부터 취업을 알아봐야 하나요..

쓰다보니 긴 장문이 되었는데,
미리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무슨 신분 상태 이신가요?
OPT 상태 이시면 기간이 끝날때 까지 무얼 하셔도 상관 없을듯 하고…
학생 비자가 끝난 상태면 공백 기간은 당연히 불체가 되십니다.
주의 하시도록…

저도 간호사 케이스로 미국에 와서 현재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work permit 받고부터 이력서 돌리기 시작해서 (미국온지 5개월경) 1년간 뿌렸습니다만..면접만 6,7군데 보고 다 떨어졌습니다. 준비를 잘 안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원글쓰신분께서 실력만 충분히 가지고 계시면 공백기간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공백기간에 대한 설명은 하셔야될겁니다.
전 더 길어지는게 싫어서 back to school중입니다.

영주권만 받으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공백기가 1년이든 2년이든 취업시 인터뷰 할때 공백기에 대해 이해가 되도록 이야기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미국애들은 집안문제(Family emergency)에 대해서는 수긍을 잘 해 주는 편입니다. 중요한 것은 취업시 까지 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감을 잃지 안은시는 것이고
특히 SW 쪽은 신규지식에 대해서도 계속 공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도 많이 하시구요. 취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장담할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시간나실때 마다 님이 사시는 지역에 Job Posting 에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