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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취직했는데, 회사에서 외국인은 저 혼자네요.
원래 소극적이라서 영어도 별로 안늘고, 친한 동료도 몇사람 안되어서 직장에서 늘 조용히 있는듯 없는 듯 지내고 있는데요..축구동호회 비슷한 걸 만든다고 메일이 왔길래, 이 기회에 동료도 좀 사귀고, 영어 할 기회를 만들어 볼려고 가입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제가 제대로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냥 공오면 아무데나 뻥 차는 스타일..
미국애들보다 키도 작고 왜소한데, 축구도 못하면서 동호회 가입하면 괜히 우스운꼴 당할 것 같기도 하고 ..
괜히 가입신청했나 하는 생각이 벌써 몇번이나 드네요..
그래도 일단 연습경기는 한번 나가 볼려고 한는데요..
축구 잘 하시는 분들.
축구 잘 하는 법 없나요? 아니면 최소한 못하는 거 표 안네는 방법이라도 ^^
경기방식은 7:7로 정식 경기장보다는 작은 곳에서 한다는군요.
하루 아침에 잘 하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무슨 요령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