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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VOBIS ET PRO MULTIS | 너희와 모든이를 위하여
“주여,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 영원을 향하여 걷고 싶습니다.
형제들을 위한 봉사 속에
형제들을 위한 가난 속에
그들과 함께 모든 것을 나누면서
사랑으로 몸과 마음 다 바치고 싶습니다.”
– 나의 기도,·1979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군대는 악입니다.
존재 목적이 다른 사람을 죽이기 위함이고,
또 그것을 위해 항상 연습하는 집단이기 때문이지요.따라서, 옛 생각이 날때면 꺼내보던 군대 시절의 사진은 언제가는
나의 악행의 명백한 증거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그래서 저는
군대를 비정상적으로 면제받은 국회의원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유승준은 악을 거부한 진정한 의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래서 더욱 더, (위의 놈들과 비교하여)
총을 들기를 거부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진정으로 포기”하는 여증이
더욱 더 빛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