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이상득 검찰 수사를 보며…

  • #407200
    구름 24.***.99.30 1745

    이명박 정부 임기 일년도 채 안 남겨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검찰이 발빠르게, 수사, 구속할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이명박 옆에서, 그동안 밝혀진 비리내용을 재빠르게 공개하고 구속해, 본격적인 레임덕 전에, 사면시켜주기 위한 꼼수가 있지 않나 생각 드네요. 

    어차피 다음 정권으로 문제가 넘어가서, 사건이 마무리 되면, 더 큰 죄값을 치를게 분명하니, 드러낼 건 공개적으로 드러내 수사> 구속> 형집행> 사면이란 사이클을 재빠르게 해서, 일을 마무리 지을려는 것으로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아니고서야, 왜 저렇게, 대한민국 검찰이 그동안 묵묵히 손바닥만 비비다, 아직 레임덕도 오지 않은 듯한데, 이명박정권에 칼을 들이대겠습니까. 양자간 무언의 합의내지 소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검찰이 타이밍에 무딘 조직은 아니죠. 다 똑똑한 사람들인데. 
    분명히 이명박정부는 레임덕이 아닐고 생각할겁니다. 새누리 압승에 한층더 고무됐으면 됐지.

    최시중, 이상득 수사>구속>사면 후, 다음정권에서 심판 벼르던 민주당 닭 쫓던 개 꼴 될 수 있다. ‘이미 죄값 다 치뤘다’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 

    국민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2-04-27 08:38:12 Free Talk에서 이동 됨]

    • Mohegan 20.***.64.141

      그걸 이제 아셨나요. 한국에선 (무슨 잘못을 했던) 일단 검찰에 소환됐으면 면죄부를 받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 다음엔 “아.. 그건 전에 이미 조사했던 건데”로 (모든게 없었던 일로) 마무리 됩니다. 참으로 묘한 법 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