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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 머리없는 붕어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이성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 있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희망적이다.

특히 이글의 결론이 인상적이다.

“본질적으로 사회정의나 약자에 대한 배려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고 항상 자신의 주장과 권리만 소중하며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해주기만을 바라면서도 정작 책임의 소재는 정확히 가리지 않고 무턱대고 현재 시점에서 눈에 보이는 상태에만 반응을 하며 감정적으로 흥분하는 것..

바로 지금 촛불집회에서 보여지는 이기적이고 즉흥적인 여러분들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이글이 주장하는 것은 지금 쇠고기 문제는 노무현이 제공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왜 지금 시위를 하냐는 이야기인데…..

당연하지, 이명박이 대통령이니까…

간마네 개념글 좋군요….

위의 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맥”과 “핵심”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가만히 있다가… 2mb가 대통령이라서 시위를 한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촛불시위의 대부분은 노사모와 그의 식구들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2MB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실망감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기회는 주고, 물러나라~ 말아라~ 말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요즘같은 세상에서, 보수든 진보든, 노사모든 2MB사모(?)든, 그들의 미디어전략에 농락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쩝

또 노무현 타령… 지겹다..

나도 촛불좀비 현상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패닉이라…
한국 사람들이 패닉 상태에 있다는 소리같은데…
감정적이고 이성이 마비된 상태라는 어감이 강한 것 같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