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인터뷰가 끝나 12월말경 아틀란타로 이민을 가는
사람입니다. 여기저기 본끝에 새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차종은
혼다 아코드 2.4 EX-L을 구입하려합니다. 딜을 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선배님들께서 친절히 답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1. 12월말에서 1월말까지 싯점이 신차 구매하기에 좋은 싯점인지
나쁜 싯점인지?
2. 그때쯤이면 OTD(맞나??) 얼마나 가능할까요?
3. 그때는 2008년도식을 파격적으로 싸게 파는 그런 행사는 없는지요?
4. 미국에서는 가장 선호들하는 차량색은 어떤색인지??
5. 혹시 애틀란타에 추천하실만한 혼다딜러(or 에이전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친절하신 답변에 미리감사드립니다.

흠.. 저 같으면 절대로 새차는 사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사정이 있긴 하지만.. 3~4년된 차를 구입해도 새차랑 별로 차이나지 않고, 가격하락은 많은 시점이라 좋은 차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이민오고나서 돈 들어갈 곳이 여기 저기 널려 있는데, 차에 돈 많이 사용하는거 별로 안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가 나빠서 앞일을 예측하기 힘들땐 될수 있으면 현금을 많이 보유하는게 최선입니다..

이방인님.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일부러 바가지를 쓰실 필요까진 없지만…. 미국에서 첫차 구입할때는 이런저런 손해를 많이 보게 마련입니다. 처음 차 구입하시는 분이 딜러 세일즈맨을 상대로 값을 많이 깎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깎아주면서 뒤로 붙이는 방법에 초보들이 당해낼 방법이 없지요. 잘 아는 분과 같이 가지 않는 이상 많이 싸게 사기는 힘들겁니다.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발품파는게 귀찮겠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세일즈맨의 목적은 일단 들어온 손님을 못 일어나게 만드는 것임을 명심하시구요. 이 게시판을 검색해 보시면 자동차 사는 법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갔지만 결국은 당했지요 ^^ 하지만 수업료라 생각하고… 나중에 차를 또 구입할때 좋은 경험이 됩니다.

혼다 어코드같은 차는 딜이 잘 안됩니다. 워낙에 잘 팔리는 차라 딜러입장에서 안사도 아쉬울게 별로 없죠. 그리고 그해 연말에 남는 차 중에서 고르다 보면 색이나 옵션에서 맘에 드는 차가 별로 없지요. 이상한 자주색이라던지.. -_- 그런것만 남아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