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엔진 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7991
    답답한 유학생 74.***.105.225 22019

    유학생인데요..
    한 3주전에 처음으로 체크엔진 불이 들어왔습니다.
    차는 토요타 캠리 98년형이고 99,000마일 뛰었습니다. 저는 두번째 오너구요.

    불 들어오고 처음 마이다스에 갔더니 evap 시스템이 문제라고 갈라고 해서 600불 주고 갈았습니다. 갈고서 불이 꺼지더니 1주일뒤에 다시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마이다스에 갔더니 별 문제 없다며 주유뚜겅을 갈아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불이 또 꺼졌습니다..
    그런데 몇일 뒤에 불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짜증이 나서 다시 마이다스에 갔더니 이젠 딜러샾으로 가 보라고 해서 딜러샾으로 갔습니다.

    딜러샾에서 스캔해본 결과 코드가 P0105, P0110, P0115, P0120, P0446 이었습니다. 코드 보고 나서 딜러에서 ECM을 갈아야한다고 견적을 1500불을 부르더군요.. ECM을 갈면 확실히 문제가 해결되느냐 물었더니 그건 장담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10년도 넘은 차에 확실히 않은 해결책을 위해 1500불을 쓸 수가 없어 일단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이다스 가 봤더니 자기들 결과로는 ecm은 괜찮은거 같다고 wire harness를 갈아보자고 하는데요… 어떡해야 할까요..

    미케닉 말로는 안전에는 문제 없으나 인스펙션 받을때 패스 못 할꺼라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아직 학생인지라 차를 바꿀 형편도 못 되는데..
    이거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좀 알려주십시오..

    • 아이다수 67.***.44.134

      캠리도 속을 썩이는군요… ^^ 농담이었습니다.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캠리는 잔고장 없는 무병장수하는 차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좀 계셔서요… (아! 저도 캠리 오우너입니다. 돌던지지 마세요 ^^)

      개인적으로 마이다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서비스 받아서 가격과 실력에 만족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저라면 좀 힘들어도 다른 리페어샵 3-5군데 가서 증상 진단받고 견적 받아보신 후 그중에 결정할것 같습니다. 그럼…

    • Nulltech 75.***.219.34

      마이더스… 보다는 실력있는 개인 미케닉을 소개받아 찾아가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두어군데 또는 그 이상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면 얼추 공통원인이 보이지 않을까요?

    • Camry 2000 208.***.232.221

      저도 check engin 불때문에 돈좀 썼어요. 캐텔리틱 컨버터 앞에것 뒤엣것 모두 갈았어요. 야매 부품을 썼다가 다시 불이 들어와 정품으로 갈었고요.. 교체한 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직 괜찮습니다.
      캠리도 오래되면 별수 없어요.

    • 캠리 67.***.120.111

      우선 같은 캠리 오너를 만나 반갑군요..^^ 연식도 저하고 비슷한것 같고..저도 한때 체크라이트 때문에 참 고민도 많이 하고 짜쯩도 많이 났었죠. 근데 10년 된차 치곤 마일이 얼마 되지 않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97년식 지금 거의 200,000 마일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뭐 제가 많이 다닌걸수도 있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캠리의 고질적인 증상이 10년 정도 되고 마일이 십만마일에서 15만 마일 정도 되면 불들어 오고 엔진 오일 새는 현상이 대부분 일어난다고 합니다. 저도 불들어 온것 때문에 여러 군데 돌아 다녀 보고 했는데 고쳐도 장담 못한다 하고 수리비도 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그정도 가격이였던거 같네요. 그래서 그냥 포기 하고 여러 매캐닉한테 조언을 들은결과 큰문제는 아니니 그냥 타도 된다는 말에 불들어온체 벌써 한 3년을 다니고 있는거 같네요.ㅋㅋ. 말그래도 그동안 큰문제는 없었던거 같구요. 근데 문제는 스모크 체크가 문제가 될것 같네요.

    • Ohio 24.***.24.189

      같은 차는 아닌데, 도움이 될까해서 적습니다. 저의 차는 시빅입니다.
      과거 10만마일전에 엔진경고등이 와서, 배터리선 끊고나서 에어필터아래에 있는 에어센서(?)를 깨끗이 닦아내었더니 경고등에 불이 꺼졌던 경험이 있읍니다. 이것도 한번 해보시기를… 그후 1~2년후에 결국은 산소센서 교환했지만요. Autozone에 가셔서 한번 진단을 해보시지요. 진단이야 공차니까요.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다른 문제는 없는데, 정확한 배기가스 체크가 어려운 관계로 정확한 연료및 공기혼합이 어려워서 자동차 연비가 않좋아진다고 하더군요.

    • 아시에 75.***.125.80

      어이쿠, 센서란 센서는 모두 오류를 토해내는 것 같습니다. 각종 센서의 회로이상으로 잡히네요.(에러코드가 의미하는 것이 말입니다) 전기장치 문제는 가장 골치를 썩히는 문제인데, 그 이유는 잡아내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어이없게도 알터네이터(속칭 제네레다. 정식명칭은 알터네이터입니다)의 발전 불량으로 그런 에러가 나기도 합니다.

      암튼 딜러샵에서도 ECM(혹은 ECU)을 갈아보자고 하는건 뭐 아시다시피 모든 센서가 에러나니까 harness갈기엔 일이 너무 쎄고 그래서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산소센서를 갈땐 꼭 유니버셜로 납땜하는거 쓰지 마시고, NTK같이 좀 이름있는 부품회사의, 산소센서-배선짹까지 다 있는걸 구입해서 장착하세요. ^^ 정품은 너무 비싸고..

      일단 다른 정비소를 가보세요. 마이다스 같은 체인점 말고 말이죠. 그리고 ECU(ECM)으로 들어가는 배선을 잘 보세요. BW-100 있으시면 단자 청소도 이참에 하시구요. 가끔 아주 가끔 단자가 뽑히거나 삭아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암튼 집에도 캠리 99년식이 있어서 반갑네요 ^^;; 15만마일 넘어서 달리는 녀석인데, 모든 상태가 불량하고 당장 달리다가 전복되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긴 한데(서스펜션 모두 망가짐) 걷는 것 보다 나아서 오토매틱이 그리우면 가끔 타고 다닙니다 ㅋㅋㅋ.

    • 아시에 75.***.125.80

      아, 그리고 폐차장 가셔서 잠시만 ECU 딴차꺼 꼽아보자고 해서 한번 해보세요. 캠리는 많이 팔려서 구하긴 쉬울껍니다. 게다가 이모빌라이져가 없을테니까요 ^^ 꼭 같은 엔진껄 구하시고 가급적이면 연식도 비슷한걸로 꼽아서 시동걸어보세요 ^^ 정말 그게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폐차부활 쓰시면 되구요. 그렇게 쉬 고장난는건 아니지만 그럴수도 있으니…

    • 저도 같은 67.***.178.234

      전 solara 99형인데요 이 모델은 겉모양만 빼고 캠리랑 똑같습니다. 저도 엔진첵에 불 들어와서 근처 정비소 갔더니 당시 캠리 모델이 emission관련해서 문제 많다고 가스가 어떻다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른 캠리 2002년형도 똑같은 문제로 엔진첵. 정비소에서 리셋해서 불을 꺼주면서 하는 말이 수리하면 약 300-400불 정도 들 거라던데, 그냥 타도 문제 없다고 해서 그냥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델도 같고 년도 같은 거 같아선 비슷한 문제일 것 같은데요.

    • Troy 129.***.163.233

      이놈의 엔진체크등은 골프치는 사람들이 “드라이버가 자꾸 슬라이스가 나요”라는 글에 대한 댓글을 보는듯 합니다. 진단도 가지가지 누구는 이렇게 고쳤다더라 누구는 저렇게 고쳤다더라.. 근데 본인의 차에는 잘 안맞는 것 같고..

      저는 99년식 Pontiac Montana를 중고로 사서, 짐 좀 많이 싣고 작년에 장거리를 갔는데 불이 들어와서 깜딱 놀랬었습니다. 운전하는데는 지장이 없어보였으나,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주유구 뚜껑 잘 닫아라” “좋은 기름 넣어라” 등등 모두 따라 해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헌데 하루이틀 지나니까 그냥 꺼지더군요.

      그 다음에도 또 한번 장거리를 갔다 오는데 불이 들어와서 조심조심 몰고 집으로 와서 마침 보험회사에서 겨울철대비 여러가지를 공짜로 진단해준다고 해서 몰고가서 설명했더니, 별문제 없다면서 꺼주더군요.

      대부분 집사람이 몰고 (살살 모른편) 제가 가끔 몰면 등이 들어왔다가 며칠 세워두거나 집사람이 몰면 꺼지고.. 꼭 딸래미 하나를 키우는 것 같아요.. 해서 요새는 달래며서 타고 다닙니다. ^^ 근데, 이게 배기가스랑 관련이 있어서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군요..

    • 디씨 64.***.20.52

      제가 캠리 2000년 몰때…
      엔진 첵크등이 들어왔고…
      코드도 ECM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알게 된게 그쪽 부품이 3개가 있더군요…
      연습삼아 직접 갈아봤습니다…
      하나 갈아보고 또 들어와 다시 기존거 끼고 다음 부품갈고…
      세개 다 갈아봤는데도 엔진체크등이 들어왔었습니다…
      결국…
      리셋해서는 팔아버렸습니다…
      아시에님 말씀대로 함 해보시는게 어떨지…

    • 준성아빠 12.***.154.5

      제차는 기아 세도나 2004년식이구요…며칠전에 엔지첵크등이 불이 들어와 딜러샵에서 큰돈 들여서 고쳤습니다. 물론 타이밍벨트도 교환할때가 되어서 같이 해 버렸습니다. Spark pulg, cable이랑 ignition coill갈았습니다. 이쪽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갈고 난뒤엔 엔진소음및 전반적인 주행성능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물음에 대한 답은 아닌 것 같은데…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이제겨우 128.***.28.1

      체크 엔진 시그널이 상당히 다양한 경우에 들어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험담으로는 쉽게 잡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경우만 해도 지금까지 경험했던 여러 중고차에서 체크 엔진 상태를 경험해 보았는데요

      포니 엑셀의 경우, 플러그가 오염되어 체크 엔진이 들어왔습니다. 플러그 갈아주니 금방 리셋

      토요타 코롤라의 경우, 디스트리뷰터 케이블 접속 문제, 역시 금방 리셋

      VW 제타, 센서 문제였고, 센서 교체 이후에도 얼마동안 계속 불이 들어오다가 불이 꺼졌습니다

      엘란트라, 디스트리뷰터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가끔가다 자동차 힘이 팍 떨어지면서 킥 오프가 안 되는 것과 동시에 체크 엔진, 디스트리뷰터 쪽에 문제가 있었다는 딜러의 이야기와 함께 10만마일 워런티로 해결…

      대략 이런 경우들을 만나보았습니다.

    • 아시에 192.***.253.52

      한국도 비슷한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차라는게 보통 수만개의 부품이 결집되어 돌아가는 기계입니다. 사람과 비슷하게 감각기관도 있고(센서), 두뇌나 보조두뇌도 있고(ECU TCU.. 그리고 여러가지 컴퓨터) 그렇지요.

      미국은 96년인가부터 OBD2(온보드 다이그노스틱스 였던가 ㅋ)가 적용되서 팔립니다. 요 장치는 자동차의 신경계의 규격과도 비슷한 것입니다. 중요한 기능은 차량 전체를 감시할 수 있는 것이지요. 컴퓨터와 차량의 ECU와 연결하면 아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차량내 중요한 센서는 모두 점검 및 값을 검출해낼 수 있지요.

      차량 진단에 아주 편리하고 또한 이것을 통해서 에미션을 컨트롤 합니다. 한국도 이번에 OBD규격을 정해서 진행하고 있지요.

      에미션 관련해서 각종 센서를 통해서 점검을 하다가 이상을 감지하면 체크엔진등을 보여주면서 점검을 유도하지요. ^^ 무엇이 문제인지는 장비를 차에 연결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앞서 글쓴이께서 올려주신대로 각종 코드넘버가 있는데 어떤 에러인지 알려주지요. 저 코드들 구글링 해보시면 무슨 문제인지 쫙 나옵니다 ^^

      가장 흔한게 개스캡, 산소센서 고장 등을 들 수 있지요. ;) (개스캡이 불량이면 1년에 30갤론, 즉 100리터 가까운 휘발유가 증발되어 사라집니다)

      일단 체크엔진등이 들어오면, 근처 오토죤에 가셔서 무료로 점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떤 에러인지 그쪽에서 진단을 해주지요(정확히는 차량이 판단해서 어떠어떠한게 에러라고 코드를 내줍니다). 그런 다음 고치는 것이 좋겠지요.

      이번 일 처럼 각종 센서의 모든 회로이상으로 뜨니까 조금 복잡하지만,
      간혹 몇가지 경우는 아주 간단한 경우이기도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개스캡이라던가… ^^

    • OBD2 155.***.46.213

      OBD2 코드 리더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을텐데요. 평소에는 80-90불정도, 쎄일할때 보면 6-70불 짜리도 가끔 보이던데요. 값이 싸다고 나쁠것 같지도 않고요.. 그거 하나 집에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거 있으면 사방에서 빌려달라고 합니다.., 특별히 남에게 좀 점수좀 딸 일이 있어야 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 아시에 75.***.125.80

      컴터에 연결하는건 차종에 따라 10여불~ 100불선 합니다. ^^ AUDI/VW가 축복받아서 케이블 값만 내면 되지요 ㅎㅎㅎ. 그 외엔 컨버터가 있어야하는데, 요게 한 100불선 합니다. 컴터로 보면 벼라별 수치가 다 나옵니다 ^^ 저도 형편 풀리면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ㅋㅋ.

    • 일단.. 75.***.43.24

      다른 분들도 말씀 하셨지만. 엔진첵 등은 센서가 뭔가 이상을 감지 했다는 겁니다. 물론 진짜 이상이 있는 걸 수도 있고 간혹 센서가 미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코드가 같이 나오니까. 코드를 읽으면 대강 어디가 문제인지 좁혀 나갈 수 있는거죠. 일단 차가 오래되서 돈들이기 싫으시면 그냥 리셋하신 다음 타고 다니시다가 똑같은 에러 다시 나오는지 보시면 됩니다. 만약 똑같은 에러가 다시 나오면. 에러코드가 의미하는 바를 직접 해독(?)하신 다음에 미캐닉과 얘기를 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마이다스 같은데는 피하세요. 대강 아무거나 갈고 리셋시킨다음 차 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캐닉한테 설명 잘 들으시고 그 설명이 말되는것 같으시면 딜러가서 고치시거나 프랜차이즈 아닌 미캐닉한테 고치세요.

    • 답답한 유학생 74.***.105.225

      원글입니다.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많은 말씀 처럼 오토존이랑 가서 검사 해 봤는데 코드는 딜러샾에서 받은거랑 똑같네요.. ecm 부분은 딜러샾에서만 말하구요.. 좀 더 생각을 해 봐야 겠습니다..
      인스펙션이 8월에 있으니까요… 질문 있으면 또 질문 드리겠습니다..

    • k 68.***.125.115

      자기 경험만 이야기 하는 것은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고..
      가능성은 1.쎈서 불량 2.배선/접촉 불량 3.전압/전류 불안정 4.컴퓨터 불량.
      여러 에러가 한꺼번에 뜨는 것으로 봐선 2번 또는 3번일 가능성이 높군요.
      12년 묵은 제 맥시마는 2년 넘게 knock sensor error로 check engine 켜져 있었는데, license plate light bulb 가 죽어 있길레 새걸로 끼웠더니 check engine 이 꺼지더군요.ㅋ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끊어진 light bulb 에서 시작된 미세한 quantum 의 진동이 센서 에러를 유발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잽싸게 가서 inspection 통과했습니다. ㅎㅎ 이제 당당하게 2년 더 탑니다. ㅋ

    • 제임박 119.***.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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