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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퍼레터 받았다고 연락왔다.
분야가 인문 사회계열이라 커리어가 걱정됐지만 애는 그 분야에 엄청 열정적이다. 고등학교 때 부터 그랬다. 최근 세부 관심 분야였던 것과 딱 맞는 곳이 마침 있어서 지원했는데 바로 연락와서 인터뷰 잘 하고 1주일만에 오퍼 받음. 포워드해준 서류 중 베네핏 패키지를 보니 나쁘지 않다. 이제 내 health insurance policy에서 나가는구나.
그 동안 학교 다니며 여러 단체, 프로젝트, 폴리티컬 캠페인, 주정부 등에서 인턴을 해왔는데, 무급도 많았다. 걱정했는데 졸업식 전에 자기가 원하던 분야의 반듯한 직장에 들어가다니, 너무 기특하고 안도가 된다. 진짜 독립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