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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벌이 부부입니다..이제 2-3주 정도 된것같습니다..테스트기로 확인우선 했고요…병원은 아직 안갔어요..정말 모라 설명은 못하겠지만 한편으로 넘 좋았다가도 한편으로 걱정도 많이 앞서거든요..이제 내년이면 아빠가 된다고 생각하니 뭘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그러던중오늘 임신한 아내하고 말다툼이 있엇는데요…제 아내가 워낙 장난이런걸 잘안받는 성격이라 되게 말한마디 한마디가 예민하거든요..저도 진지하고 싶은데 워낙 장난꾸러기이고 아직 철이 들드어서인지…고칠려고 해도 저도 잘안되더라고요..어짼듯…말다툼이있은후 몇분뒤 이멜로 저보고
“임신시 남편의 의무에 대해 공부하도록… 그리고 임신한 부인한테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되는말 10가지씩 적어보도록”
이런내용에 이멜이 왔어요..ㅡㅡ;;..그런데 정말저도 임신소식 들은후부터 설거지며 집안일이며 최선을 다하며 도와주거든요…그런데 이제 2-3주인데 너무 유별나게 하는거 있죠..
괜히 미워보이더라고요…임신된거 확인하자마자 나보고 닭사와라 이거저거 먹고싶다..
그래서 다사줬는데…어느정도것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아직 초기인데 임신이란 이유로 너무 요구사항이 많아요……원래 이런건가요???
예비아빠로써 저도 최대한 잘해보고 싶은데..가끔 부인이 정도를 넘어서 요구할땐 밉더라고요..인생 선배님들 첫아이 가졌을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저도 모르는게 넘많아서..
이제 30대 접어드는 예비 아빠였습니다..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