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선배와 나는 나이차이는 10년이상 났어도 자주 만났고 절친했었다.
같은과 출신 선배이면서, OOO 자격증을 같은 해에 응시하여 같이 획득하며 동기(멤버)가 된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학교모임은 거의 없었고, 자격증 동기모임은 자주 있었다(이곳에서 처음 선배를 알게됨).
그선배는 국내유수의 기업에 근무를 했지만, 결혼을 못해서 불이익을 좀 받았다(한국에서 싱글은 인사고과와 승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선배를 통해 알게됨).
선배는 그동안 많은 내국인 여성들을 소개받았고, 심지어 베트남, 조선족, 한족, 몽골여성 등 외국인 여성까지 만났고 어느경우는 외국까지도 직접 나가서 선을 보았지만…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는 1월말경 동남아에 가서 외국여성 5명을 선보고 왔었다(외국갈때는 안위와 성취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모마리아상을 꼭 지참했었음).
그후 귀국하여 2월초순 어느날 …혼자 사는 집에서 쓸쓸히… 두눈을 감았다.
…예전에 가끔씩 선배집에 가서 막걸리도 마시고 늦으면 잠도 자고 오고 했었는데…
…회상해보면, 혼자사시니까 먹는 것이 무척 부실했고 식사를 건너띄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가끔 술까지 마시면 더욱 그랬다).
자수성가하여 돈은 있었지만(5억원내외)…결국은 빈손으로 갔다.
* ‘결혼을 하여야 장수한다’라는 말이… 불현듯 떠오른다.
****싱글들이여 부디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이쁜 자녀들도 낳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대한민국의 철가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