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진돗개와 삽살개 분양합니다

  • #3736552
    칼있으마 73.***.237.212 258

    남안

    우리만큼이나 짱깨들도 선호해서
    성비가 맞니마니의 뉴슬 가끔 접하곤 하는데

    지금
    성빌 걱정할 땐가,

    인류가 단종되게 생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안 인기가 대단해서

    짱개들 사이에선
    남알 두 당 미화

    2천딸라


    밀거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강아지 분양합니다”

    자존심도 드릅게들 없지.

    얼마나 자존심이 없으면 그래 그 자존심을

    개새
    끼에게서 찾고자들 하는지.

    ‘천연기념물 진돗개’

    락함
    세계 최고의 명품견이라
    확고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너,
    그리고 너,
    또 너.

    는 아닐 지 몰라도

    내가 그래.

    마침
    여의도의 백 배쯤 되는 조그마한 뒷뜰이
    맨날 빈둥빈둥 노는 꼴이 꼴사나웠던 터라

    그곳에 진돗갤 좀 풀어
    아담한 사파릴 만들까곤 봤더니

    쓰바,

    2 천 다섯 백 딸라랴.

    참나.
    인간, 사람, 아이보다 비싸졌어 개새
    끼가.

    밑에 또 있대?

    “천연기념물 삽살개 분양”

    또 혹해 봤더니

    쓰바, 이것들이 둘이 짰나

    그 개
    새끼도

    2천 다섯백 딸라랴.

    먹지도 못 하는 게 2천 다섯백 딸라라니.

    저 색휘들이 개새
    끼를 팔아선
    팔잘 고치려고 작정을 했나 보다 곤 말다 말곤

    문득,

    너, 그리고 너, 또 네가 마악 떠오르는 거야.

    개새
    끼 면상에
    너희들의 짖는 모습이 겹쳐지면서 말야.

    2 천 딸라짜리
    너희들을 보면서 말야.

    아니다.

    아이가 2 천딸라니까

    폐기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너희들은

    많이 쳐 줘도 2 딸라겠구나.

    고쳐, 바꿔, 다시 말함

    너흰

    개새
    끼 보다도 싼,

    개만도 못 한 인간들이란 계산이 나오더란 말이지.
    .
    .
    .
    .
    .
    얼래리껄래리 얼래리껄래리
    칼님께옵서 이랬더래요.
    얼래리껄래리 얼래리껄래리
    칼님께옵서 저랬더래요.

    유치원을 졸업하면
    저 유행가도 까먹어야 된다고
    헌법에도 명시가 되어 있거늘,

    얼래리껄래리 얼래리껄래리
    브레드가요 이랬더래요
    얼래리껄래라 얼래리껄래리
    브레드가요 저랬더래요.

    재밌냐?

    재밌어?

    신나?

    그래.

    내가 봐도 네가
    브레드 보다 천 배 만 배, 아니 그 이상 더 잘 났더라.

    차암 잘나고 똑똑하더라.

    차암 잘나고 똑똑한 애들은

    나 보다 안 잘 나고 안 똑똑한 애다 싶음

    호구요, 밥이라 여기곤

    마악 집단으로, 뗄 져

    얼래리껄래리 얼래리껄래리……

    노랠 합창해얀다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냐?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라
    잘 난 사람 잘 난대로 살고 못 난 사람 못 난 대로 사아아안다”~~~

    어떻게 된 게
    브레드 보다 잘 나고 똑똑하다는 인간들이

    어찌 값은 2 딸라짜리며

    짖어대는 소리마다
    어찌 개 새
    끼 만도 못 하게 냥 짖냐 짖길 그래에?

    음……내 생각인데

    너희 모두
    브레드를 가지고 놀 시간이 있음

    그 시간에 너나
    너나 좀 제봘 너나 좀 갈고 닦아

    2천 식스 백 딸라로 좀 몸 값을 좀 올려 봐 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인간이
    진돗개, 삽살개 만도 못 해서야 쓰겠냐?

    특히

    너.

    그래에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