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차 사고가 있었습니다.

신호등에 걸려서 정차하고 있었는데 뒷차가 와서 박았습니다.
일단 다친데는 없는것 같아서 내려서 차 뒤를 확인해봤는데 범퍼가 좀 찌그러져있더군요. 동시에 뒷차 운전자도 내렸는데 제 차를 보고 그냥 고칠래 아님 보험으로 고칠래 물어보길래 보험으로 고친다고 했더니 그럼 경찰을 부르자고해서 일단 차에 돌아와서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보험증이랑 등록증도 찾고 나름 침착하게 사태를 처리해야지 하는데 마침 가까운곳에 있는 경찰이 연락을 받았는지 금새 오더군요.
경찰이 요구하는데로 상황 설명하고…보험증, 면허증 보여주고 경찰은 좀있다가 월요일 리포트 찾으러 오라고 하고 뒷차랑도 얘기하고…그러다가 뒷차는 먼저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클레임했는데…아차 뒷차의 보험회사나 운전자 정보를 하나도 교환 못받았네요…ㅠㅠ 사고현장에서 가해자의 정보를 최대한 기록해놓으라고 들었는데 생애 첫사고여서 나름 생각할 여유도 없이 뒷차는 가버리고…ㅠㅠ

질문 있습니다.

1. 이런 경우 뒷차에 대한 정보를 담당 경찰로부터 혹은 폴리스 리포트를 부터 얻을수 있는지요? 상대방 정보를 알아야 상대방 보험회사에 클레임걸고 할텐데요…

2. 리스한지 6개월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딜러쉽가서 고치고 싶습니다. 이경우 처음 맡기는것부터 렌트카 빌리고 마지막 돈내는 과정까지 제가 먼저 다 해야하는건지요? 그리고 나서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는건지요? 제 보험회사에서 지정해주는 정비소로 가면 렌트카까지 알아서 해주고 제돈도 낼필요 없다고는 하는데 딜러십가서 고치면 일단 제 스스로 모든걸 다해야하는지요?

다행이 큰 사고는 아니지만 처음 사고처리여서 모르는게 많고 걱정이 앞섭니다. 경험있으시거나 정보가 있으신분들의 조언과 도움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폴리스 리포트에 상대방 운전자와 보험에 관한 기록이 모두 있으니 걱정마세요. 2번 대답은 다른 경험있는 분에게 패스.

코란도님 감사합니다.

지정된 수리점 이외의 곳에서 고치고 싶으시면, 보험회사에다 체크 (수리비+렌트비로 지급됨)로 달라 그러셔서 그 돈으로 고치셔도 됩니다. 다만 그렇게 체크 받으면 그 돈 안에서 님이 ‘알아서’ 해결하셔야 합니다. 좀 싼 데 가서 고쳐서 수리비가 남으면 차액은 님이 가지셔도 상관 없지만 반대로 수리비가 좀 더 나오거나 렌트 비용이 좀 비싸지거나 해도 님 주머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다만 보험 회사마다 poilcy가 다를 수도 있으니 보험회사에 직접 문의하시는 게 젤 정확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