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매일같이 무기력하고, 온몸이 쑤시고, 금방 지치고 그랬는데 (딱히 우울하진 않음) 이웃 미국인 덴티스트 아재가 의사 만나보라고.. 닥터 소개해줘서.. 가봄. 학부, 의대 둘 다 로우아이비 나온 똑똑한 인도인 아줌마인데, 약도 합리적으로 잘 쓰면 life quality가 올라간다고.. 오랜 기간에 걸쳐.. 약 여러가지 처방 해줘서 먹어봄.

활기차게 일 하고 싶을땐 암페타민 (애더럴, 바이밴스), 좀 쉬고 릴랙스 하고 싶을땐 벤조디아제핀 (발륨, 자낙스), 푹 자고 싶을땐 졸피뎀 (앰비엔), 아침에 잠에서 잘 못 깨면 다시 암페타민. 암페타민이 좀 너무 harsh 하다 싶으면 메칠페니데이트 (콘서타/리탈린).

자주 어지러우면 온단세트론, 만성 긴장성 두통엔 아미트립틸린, 전립선 문제엔 알파차단제, 근육통엔 카리소프로돌, 확실히 인도 아주머니 말대로 처방약 집에 쟁여두고 합리적으로 잘 사용하면 삶의 퀄리티가 올라감.

요가 하고, 허브차 마시고 이런 뻘짓 하지 말고 의사 만나서 본인 건강 상태에 맞는 약 이거저거 받아서 먹어봐라. 여기 게시판 보니까 자낙스 좀 먹어야 할 것 같은 사람들 투성이임.

약의 오남용의 결과가 지금 너.
부랄도 비스무리해진다 ㅋㅋㅋ

ㅋㅋㅋ 전형적 미국 노인네들 마인드네. 너 머릿속이 너무 미국화되었다. 미국물좀 빼고 균형좀 잡아라.
니나이때에 벌써 그러면 너 그러다가 골로간다. 몸이 약물에 적응하게되서 신진대사가 의존성이 생겨 약끊으면 몸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게 된다. 그땐 이미 늦었지. 그렇다고 약이 오래 건강하게 살게해주지도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봐야. 힘들어도 몸이 혼자서 적응하게 내버려 둘땐 내버려둬야. 특히 니가 말하고 있는 많은 정신과약들은 한번 시작하면 끊기 힘든것들. 약효는 점점 떨어져가고. 부작용들이 약효에 비해 점점 더 커져가고. 물론 매일매일이 심신의 고통으로 지옥같고 죽고싶으면 어쩔수 없이 차선책으로 시도해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땐 어쩔수 없지만….그 판단도 보통 자신이 해야지 의사말 무조건 따르면 안된다.

생각보다 상태가 정말 심각하네요. 농담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계속 살면 잠들었다 다시는 못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저런 약을 한번에 다 먹으라고 처방해주는 의사가 돌팔이거나 원글 작성자가 암페타민 부작용으로 조증, 망상장애가 온건지는 모르겠는데 골로 가고 싶지 않으면 그만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한번에 다 받아온거 아니고 여러번에 걸쳐서 줬음. 일부는 패밀리닥터 말고 리퍼럴 해준 다른 닥터한테 받음. (패밀리닥터는 리탈린, 아미트립틸린 이런 마일드한거밖에 못 줌) 물론 어떻게 복용하고 있는지, 증상 개선은 됐는지 팔로업 갈 때마다 리포트 하고.. 자낙스 너무 많이 먹는거 같다 그러면 다음 팔로업때까지 벤조는 끊고.. 약 절대 믹스하지 말라고 경고하면.. 오케이 하고.. 뭐 그러고 있음.

부랄도 II

얘도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보면
무조건 생각없이 대깨문들 지지할듯. 물론 본인은 정치관심없다고 할거지만 투표하면 딱 그쪽이다. 보통 넑놓고 있는 애들이 선동에 잘 넘어간다. 딱 선동에 먹이감들이지.

애국보수 트럼피스트임 ㅋㅋ

조울증일듯

보통 얍삽하고 말많은데 논리없고 그런놈들이 좌파 대깨문이지.
퐁퐁 얘는 그냥 부랄도스런거고…ㅎㅎ

아니 누가 집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쟁여두고 먹고 사냐? 그게 정상이고 좋은거라고 하는건…

Keep doing that and it will take a toll on you, if it hasn’t already…

간장, 신장 망가지는 건 시간문제네… 걍 깔끔하게 운동 좀 하면 다 해결될 것을…

“요가 하고, 허브차 마시고 ” – 이게 정답이야…

쓸데없이 한약방가서 비싼 약달여마시는것도 마찬가지, 뻘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