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누군가가 책들을 박스에 담아서 건물 입구에 놓았더라구요. 가끔씩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도네이션 하길래, 이번엔 뭔가하고 봤더니 무자게 많은 책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 이 책을 발견했어요.
“A single square picture” 작가는 Katy Robison
한국 입양아의 이야기 입니다. 그녀가 한국 부모님을 찾는 여정을 담은 얘기네요. 읽는 중에도 간간히 눈물도 나고, 씁씁하고.. 참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그녀가 7살에 입양이 되여 28살이 되여서 한국 부모님을 찾는데, 그녀는 이젠 미국인이 되였고, 미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보는 한국의 문화, 한국인 등등의 이야기를 적었답니다.
제가 아는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나, 한국인의 대해 영어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 했었는데 Katy가 아주 자세히 설명히 해 놨더라구요.
제사나, 한국인의 정서 등등이여.. 혹시 관심 있으시면 읽어 보시라고 글 남깁니다.

p.s. 누구신지 모르지만 책 놓고 가신 분께 감사 드리고 싶네요.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요. 복 받을 실거에요~

동네 도서관 가면 있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