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 올라가다 마는데…

  • #14649
    창문을열어다오 64.***.211.64 5363

    운전석 창문을 어제 내렸는데, 닫으려 하니 약 1″ 올라오고 멈추네요. 내리면 다시 다 내려가고요, 올리면 그 정도만 올라오고 멈춥니다.

    제 짧은 생각에, 그렇다면 모터가 고장난 것은 아니겠지요? 빌빌 거리며 안올라오는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올라오다가 딱 1″ 위에 오면 다 올라온듯 서거든요.

    그렇다면 regulator의 문제일까요?

    문의 패널을 뜯으면 쉽게 창문을 올릴 수 있습니까? 한 번도 뜯어본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 이거 참…  다행히 오늘은 비가 안오는데…

    • 저도 66.***.124.2

      예전에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regulator의 문제였습니다.
      1~2″ 남은것은 손으로 동시에 스위치와 같이 올리면 올라가긴 합니다.
      차가 좋은 차가 아니였기에 그냥 동네 오토샾에서 중고품으로 바꿔서 타고 다녔습니다.

    • 닫아다오 64.***.211.64

      점심 때 나갔다가 닫으니 훨씬 많이 올라갔습니다. 위에 약 3″ 남기고 올라가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올라가다가 끝에 가니 좀 struggle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파트 새거는 500불이나 하네요. 뜯어서 어떻게든 고쳐봐야겠습니다. 부러진게 있다면 옆 자리 동료가 최근에 아크 용점기를 구했는데, 부탁해야겠습니다. -_-;

    • 아시에 114.***.211.23

      근데 그 레귤레이터나 가위방식의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glass run이라는 고무 부품이 씹히거나 rail이 틀어져서 그렇기도 합니다. 잘 진단해보시구요..

      그게 또 외피랑 내피철판 사이에 있기 때문에 특정 위치에서만 분해가 가능하거나 차량마다 손보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교정도 해줘야하구요. 가급적이면 3rd party 정비 메뉴얼 혹은 공식 정비 메뉴얼을 구해서 점검하시는게 일을 좀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간접경험 71.***.122.20

      현대 소나타가 같은 문제였습니다. 워런티로 해결이 되서 정비소 갖다 줬더니, 정비사가 끙끙 거리면서 힘들게 고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기문제라면 그냥 정비소에 맡기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워런티는 알아 보셨나요?

    • 여행자 24.***.20.103

      window requlator 맞습니다. 차가 몇년이 되었는지 모르지만..저 같은경우 9년된 코롤라를
      제가 직접 인터넷에 주문해 교환하였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도움받고.. youtube에서 동영상 보고 했습니다.
      정비소에서는 250불정도 비용이 들테고 직접 바꾸시면 75불정도 듭니다.

    • 원글 64.***.211.64

      정비 메뉴얼은 있습니다. 미첼 cd-rom으로요. 그래서 어제 뜯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패널만 뜯었고요, 스위치로 올리면서 손으로 같이 유리를 밀어 올렸더니 일단 올라갔습니다.

      그 상태에서 몇 번 올리고 내리고 했는데, 몇 번은 정상 작동하다가 또 걸려버리더군요. 그런데, 유리가 움직이면서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납니다. 모래가 크러쉬되는 소리랄까요? 시간이 없어서 더 레귤레이터를 덮고 있는 커버까지는 못뜯었는데, 오늘 더 뜯어보고 어디가 문제인지 보려고 합니다.

      차는 2001년형이고 워런티는 물론 끝났습니다. 꼴에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파트가 좀 비쌉니다. 컨버티블이라 옆 유리창에 프레임이 없습니다.

    • 일단 열고 65.***.4.7

      차 마다 틀린것 같습니다.

      예전에 2000년 시에나에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어떻게 혼자 고쳐보려고 했었더랬습니다.
      기억으로 파트는 인터넷에서 $60~70해서 정비 메뉴얼을 구해서 문 안쪽 내장재까지는 쉽게 열었습니다. 그리고 좀 두꺼운 비닐이 양면 테입이로 붙어 있더군요, 아마도 방수역할을 하는것 같은. 그리고는 막혀버렸습니다. 문 안쪽도 바깥쪽같이 두꺼운 철판으로 덮혀 있었는데 몇몇군데 손이 들어갈수 있을정도의 구멍만 있는겁니다. 후래쉬로 안쪽을 들어다 볼수도 없고.

      메뉴얼에는 어디 어디에 있는 나사를 열라고 되어 있는데. 구멍으로 한손을 넣고 대충 감으로 찾아서 잡은다음 다른손으로 바깥쪽에서 나사를 풀어야 하는건데. 그리고 레귤레이터 빼내고 새것 집어넣고, 다시 제 구멍 찾어서 조여야 하는것 같으데. 도저히 제 구멍을 찾을 자신이 없더라구요. 해본 사람은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래서 포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캐러반에서 같은 문제가 있는 사람은 쉽게 했다고 하더군요. 내장재 열고 나시 모든게 쉽제 잘 보였다는…

      그래서 일단 한번 내장재를 열어보고 쉽게 교체할수 있어보이면, 그 다음에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