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 대한 거짓말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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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 68.***.75.102 4566

    참여정부에 대한 거짓말 바로잡기 1 – 경제지표

    며칠 전 건국 이래 최초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는 기사를 모두 보셨을 겁니다. 2천억 불 시대가 열린 게 불과 2년 전이었는데, 유례가 없는 쾌속으로 [2년 만에 1천억을 늘렸다.]고 합니다.

    조중동의 말로는 참담한 실패를 했다는 참여정부인데, 그런 참담한 실패(?) 속에서 이런 성과가 나오는 거 보면, 앞으로 우리는 계속 참담한 실패를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성공했다고 하는 정부가 기억이 안 나지만, 성공했다던 그 정부에서도 액수기준으로 이토록 빠른 수출 증가를 기록한 적이 없는 걸로 봐서, 조중동의 말은 적어도 이 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중 하나일겁니다.

    수출액 1천억 불 늘리는 데 1년 걸렸어야 하는데 2년씩이나(?) 걸렷기 때문에 실패거나, 아니면 세계 1등을 해야 하는데 겨우 11등이기 때문에 실패거나…

    [1인당 GNP 2만 불] 이야기도 나옵니다.

    IMF 때문에 1만 불도 무너졌다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들어 어느 정도 회복되었고, 특히 “참여정부는 출범하기 전에 2만 불 달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데 [내년에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이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하는 예측]이, 정부기관이 아니라 [민간 경제 연구소에서 나오는]거 봐서, 욕은 무지하게 하는데, 항상 실제로 증거를 찾아보면 이토록 주장과는 동떨어진 수치들이 나오는 거 보면, 이상하기 짝이없는 일입니다.

    어찌되었건 이 2만 불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참여정부 잘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는 이 나라 찌라시들이 또 물타기를 심하게 하는 꼴을 어제 오늘 보셨을 겁니다.

    한마디로 다 ‘환율이 오른 덕’이라는 얘기입니다. 액면으로 보면, 그런 이야기 나올 법 합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만 불 달성에 환율 상승 요인이 약 58% 정도 작용했다고 하는 거 보면 말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대로 하더라도, 나머지 40%는 결국 실제로 국내 총생산의 증가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고, 참여정부가 참담한 실패로 매도당해온 것과는 너무 괴리가 있는 수치입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거짓말 바로잡기 2 – 경기불황

    사람들이 죄다 대형 할인마트로 몰려 가는데, 재래시장 가서 몇 사람 인터뷰하고 난 뒤 경기 나쁘다고, 최악이라고 떠들어대는 조중동.

    [한나라당 정권이 초래한 IMF로 인해] 실직한 이들이 대거 자영업에 뛰어 들어,
    한 동네에 1개 있던 치킨집이 5개, 10개로 늘어 났는데 장사가 잘 될 수가 있나요?

    왜 조중동은, 재래시장의 매출액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동안 할인마트의 매출액이 3~4배 폭등하는건 쓰지를 않을까요?

    한나라당 정권이 초래한 IMF로 인해 실직한 이들이 대거 택시기사로 전업해 택시수가 거의 두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택시의 대체 교통수단인 지하철 이용객/자가용 보유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택시기사들 보고 수입이 괜찮냐고 물으면 좋다고 대답하겠습니까?

    할인마트의 호황/자가용 보유자의 증가는 한국경제가 노무현정부 들어서 새로운 산업구조로 바뀌어가면서, 동시에 성장했다는 산 증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젠 더이상 사치가 아닌 스키장이 겨울마다 미어 터지는 시대,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객/연수, 유학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대가 과연 역대 최악의 경제상황입니까?

    장사하는 사람들 말고, 월급쟁이들 중에 노무현 정권 들어와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월급이 깎인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노무현이 경제 망쳤다고 욕하는 월급쟁이들 있으면 꼭 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혹시 물가가 문제일까요?

    참고로 소비자물가도 작년 2.7%, 금년 1월 ~ 11월 중 2.4%대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체감경기/서민경제문제는 수출과 내수의 연결고리, 양극화, 부동산, 산업구조재편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문제이기에 단기적으로 해결되긴 어려운 구조적 문제입니다.

    부동산문제 대책, 산업재편 과정에서 소외되는 부문과 소외계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보다 강력히 시행되어야겠지요.

    그런 면에서 보더라도 노무현 정부는 역대 정부들에 비해 나으면 나았지 못한 정부가 결코 아닙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거짓말 바로잡기 3 – 국가채무

    DJ말기에 133.6조 원이던 국가 채무가 작년 말에 248조 원으로 늘어나더니 올 연말에는 283조 원으로, 노통이 정권 잡은 이래로 2배가 됐다고, 조중동과 딴나라당이 나발을 불어댑니다.

    도대체 133.6조 원에서 올 연말에 282조 원으로 늘어난 사연을 볼까요? 고맙게도 중앙일보의 김동호 기자가 9/11일에 자세한 내역을 뽑아줬습니다. 한 번 같이 보시죠.

    2002년 말이면 DJ 집권 말입니다.

    2002년 말 국가채무는 133.6조 원이었습니다. 올해 말 추정치가 283.8조원입니다. 즉 노통 집권 후 순 증가액이 150.2조 원입니다.

    중앙일보의 김동호 기자는 기사의 첫머리를 아주 선정적으로 잡았더군요.^^

    “노무현 정부 들어 4년간 새로 발생한 국가채무가 정부수립 이후 김대중 정부까지 54년간 쌓인 국가채무보다 많다!!!! “

    이 자극적인 제목을 잠시 접어두고 150조 원에 달하는 국가채무 증가액의 세무 내역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외환시장 안정용 38.8%, 공적자금 35.8%, 일반회계 적자보전 15.8%, 국민주택기금 채권 11.9% ]

    (1) 공적자금의 국채 전환

    공적자금의 국채 전환에 53.8조 원이 들어갔습니다. 전체 국가채무 증가의 1/3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공적자금이란 것이 왜 생긴 것입니까? 한나라당의 전신이던 신한국당의 집권 시절 터진 IMF 사태의 후유증 아닙니까?

    그걸 중앙일보의 김동호 기자는

    “이 돈이 모두 노무현 정부의 책임은 아니다. 김대중 정부 때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쓴 공적자금을 2003년부터 국채로 전환한 금액이 54조 원에 이른다. “

    라며 은근슬쩍 [한나라당이 초래한 IMF의 결과인 공적자금]의 국채로의 전환이 마치 DJ 시절의 유물인 것처럼 떠넘기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대충 얼버무리고 가려고 하는데,

    (2)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

    노통 집권 기간 늘어났다는 [150조 원의 국가 부채 중에 최고의 비중을 차지]하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에 사용된 국가채무 액수를 보죠.

    노통 집권 기간 늘어난 국채의 40%에 가까운(38.8%) 58.3조 원이 환율방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환율방어는 수출지원을 위해 했다.]는 것은 모두 아시죠?

    자.. 과연 환율방어를 해서까지 수출기업을 도울지 말지는 경제전문가 사이에 의견이 좀 다를 수도 있지만 2002년에 참여정부가 아닌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았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수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환율문제 외면하면서 국가채무를 늘리지 않았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에 사용된 국가채무 마저도 노통이 욕먹어야 되는 부분입니까?

    [공적자금 국채전환+ 외환시장 안정]에 사용된 국가채무는 한나라당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노통 집권 기간 발생한 국가채무의 거의 75%]에 이릅니다.

    (3) 국민주거 안정 사업에 투자된 재원

    [임대주택 건설과 서민 전세자금 지원]을 위해 노통 집권 기간 중 17.9조 원이 국가채무의 형태로 사용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주택 시장 가격의 상승에 따라 중산층과 하층민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임대주택의 건설과 전세자금 지원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이들 자금은 없어지고 마는, 즉 국민부담으로 상환해야 할 부분이 아닌 [금융성 채무로써 융자금 회수가 가능] 합니다. 물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사용된 국가채무도 금융성 채무로서 융자금 회수가 가능합니다. 아무튼 이 항목은 [노통 집권 기간 발생한 국가채무의 12% 정도]입니다.

    자.. 보셨죠? 한나라당에서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노통 임기 중의 국가채무 100% 증가라는 저주도 알고 보면[ 87% 정도가 노통의 실정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항목]입니다. 더군다나 36%에 달하는 공적자금 관련 국가채무는 털끝만큼의 양심이 있는 정치집단이라면 감히 입밖에 내놓지도 못할 소리죠.

    자신들이 안방 이불 위에 싸질러 놓은 오물을 치우느라 DJ 와 노통이 10여 년간 낑낑대고 겨우 걸레질 끝내고 빨래 끝내 놓으니 아직도 방안에 똥 냄새 난다고 징징대는 꼴입니다.

    막말로 노통이 책임감 없고 눈에 띄는 정책만을 추구하는 얄팍한 정치인이라면 공적자금 53.8조 원을 그대로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에 묶어 놓고 차기 정권에게 짐을 떠넘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노통은 자신의 임기 중에 국가채무의 증가를 감수하고라도 눈앞에 닥친 문제들은 해결한다는 자세로 DJ 정권 시절에 결정이 난 공적자금의 국가채무로의 변경을 묵묵히 시행해 나갔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얘기하죠.

    노통이 DJ 정부로부터 정권을 이어 받았을 때 GDP 규모가 685.1조 원 이었습니다.
    4년 만에 GDP 규모를 193.5조 원 늘려 놓았습니다. 대략 4년간 28.2%의 GDP 증가가 이루어졌죠. 우리와 비슷한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분명히 양호한 경제 성적표입니다.

    경제규모 상위 15위권 국가 중에서 우리보다 착실한 경제 성적표를 내 놓을 수 있는 나라는 중국, 인도, 브라질 정도에 불과합니다. 물론 그런 나라들과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의 체질이 단순 비교될 수 없는 판국이죠.

    그런데도 같은 기간 중 GDP에서 차지하는 예산의 비율이 26% 수준에서 23%까지 내려갔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국부의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한나라당의 감세안 공세에 충분한 세금을 걷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명박의 부동산 삽질

    1.

    은평뉴타운 고분양가는 100% 서울시 책임입니다. SH공사가 누구 밑에 있죠? 노무현입니까? 이명박(–>오세훈)입니까?

    어떤 딴빠는 “판교 고분양가 때문에 은평뉴타운도 고분양가다! 고로 무조건 노무현 책임이다!” 나불대던데, 강남과 분당 사이에 있는 판교 분양가 높은 거랑 집값이 서울에서 下에 속하는 은평 뉴타운 분양가 높은 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백 번을 양보해서 은평뉴타운은 그렇다 치죠. 작년 뚝섬개발 폭리는 어떻게 설명합니까? 그것도 판교 때문인가요? 오죽하면 건설회사랑 이명박 편만 드는 경제신문들마저 당시 이명박을 신랄하게 비판했겠습니까?

    집값 폭등에 대해서는 노대통령의 책임이 막중하되, 이명박이나 딴나라당이 “모든 것이 노무현 책임!” 이딴 식으로 나올 자격 전혀 없습니다.

    아니라구요? 작년 2월 문화일보 보세요.

    압구정 현대아파트 60층 재건축에 골프장까지 짓겠다는 요청을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데 어떻게 막나? 허용해줘야지~” 이렇게 한가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는?

    3일 뒤 문화일보 기사는 이렇습니다 :

    “압구정 현대아파트 초고층 재건축에 기대감이 부풀어, 압구정동은 물론 인근 잠원동과 서초동 청담동 등도 (3일 동안) 최고 1억원 올랐다”

    이명박이 어떻게 나왔는지 아세요?

    허겁지겁 현대아파트 재건축 신청안 보류시켰습니다. 이미 사흘만에 집값 1억이 오른 뒤에요.

    어떤 딴빠는 “이명박이 노무현보다 10배는 더 위대하다” 했는데, 맞는 말 같습니다.
    노무현은 1달(30일)에 1억 올렸는데, 이명박은 10배나 빠른 3일만에 1억을 올렸으니..

    2.

    작년 8.31 대책 직후, 동아일보 1면 톱기사를 찾아보세요. “중앙정부가 아무리 막아도, 서울시 권한을 총동원하여 서울의 모든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을 40층까지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그 날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굳이 적을 필요 없겠죠?

    이 발언을 누가 했겠습니까? 설마 노대통령이었을까요?

    작년 12월에는요? 서울시가 청담동 한양, 대치동 은마아파트 용적률 완화해준다는 기사가 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이번에도 급매물 철수에 집값 폭등했습니다. 딴빠들은 또다시 노무현을 욕하고 조중동문도 가세했지만, 일각에서 서울시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명박의 답변 – 그것도 1주일 뒤에야 – 이 어땠는지 아세요?

    “서울시는 전혀 재건축 용적률 완화해줄 생각 없는데, 서울시 의회가 멋대로 완화 추진하는 것이다! 나는 죄없다!” 이미 집값은 또다시 1억 이상 급등한 뒤였죠.

    더 웃기는 건, 서울시 의회 반응이었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원 대다수 소속 정당이 어딘지는 물론 아실 겁니다.

    “아니, 자기네가 적극 검토 추진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우리한테 뒤집어씌워?”

    열받은 서울시의회는 복수의 칼을 갈았지만, ‘혹시나 이명박이 대통령되면 우린 다 죽을 것’이므로, 적당한 수준에서 복수를 꾀했고 그 복수란게 짜잔~~ ‘서울시 버스 중앙차로제 확대 예산 대폭 삭감!!!’이었습니다.

    • 뽀글이 66.***.195.234

      ….입질 들어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노무현이 싫은겁니다…

      조중동이니 한나라당이니 이명박이니 박정희니….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조중동이 무슨 기사를 어떻게 올려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떄…노무현이란 인간 자체가 싫은 겁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신물이 납니다.

    • 지나가다 68.***.75.126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이겠지요…

    • 타고난혀 71.***.184.242

      글 잘봤습니다.. 이글 퍼가겠습니다.. 나중에 몇년 시간이 흘러서 사람들이 뭔가를 알아보게 되면, 다시 빛을 발하는 자료가 될꺼 같네요..

      좋은 분석 잘봤습니다..

    • Pianoman 74.***.121.221

      한국이 이떻게 돌아가는지 왜 그렇게 시끄러운지를 좀 이해하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뽀글이님도 노통이 그냥 싫으신가보죠?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습니다 ^^

    • Eng. 68.***.75.102

      죄송합니다만 저도 이글을 퍼온글인데 깜빡있고 밝히지 못했네요. 암튼 왜? 경제가 안좋다고 하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는데 좋은 답변이 되는것 같네요. 언론에 의해 사실이 충분히 왜곡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자체가 싫다는 분들! 싫어하지 마세요. 좋아하려고 하면 충분히 좋아집니다. :) 좋은 하루들 되시고!

    • 생각하면 141.***.149.14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런식으로 쓴 글 입니다.
      사람죽인 강도도 법정에 서면 변호사가 좋은말만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왜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은 있다 지요. 그럼 관점에서 쓴 글이니 현혹 되지 마세요. 좀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한번 보시길. 특히 말로 현혹하길 좋아하는 (자기들은 무조건 논리고 딴 사람말은 비논리라고 하는) 노무현씨 추종자들의 말은 거의 엉터리 입니다.

    • Eng. 68.***.75.102

      생가하면/ 님의 말씀은 좀 이해하기 어렵군요.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은 있다라는 말은 우선 처녀가 애를 낳은 경우이구요. 이 경우는 낳지도 않은 애를 낳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린 글입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올바를 견해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내용이다 라는 말씀을 하셔야하지 않겠습니까?

    • 생각하면 141.***.149.14

      Eng./ 님. 비유 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그렇단말이지 애가 있다니 없다니 그런말은 필요가 없을것 같군요. 또 올바른 비유를 하라니 이런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참여정부에 대한 올바른 견해가 무었인지요? 제 견해는 올바르지 않은 견해인가요? 참여정부에 잘못된 내용요? 님께서 싫어 하시는 조중동에 수도 없이 올라오는 기사들이 참여정부의 잘못된 내용 아닌가요? 꼭 제가 되풀이 해야 하나요?

    • 지나가다 68.***.75.126

      생각하면/ 되풀이 해주세요. 듣고 싶군요.

    • ByteClub 69.***.188.154

      제가 보기에 노무현 추종자들의 말이 보수신문이나 보수쪽 말 보다는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그냥 사견입니다.

    • virus 75.***.74.209

      사람을 죽이는 세포는 건강한 세포가 아니다.

      바로 몇 안되는 암세포들 때문이다. 열심이들 노통 지지하세요.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주위에 한국에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지금 한국 실물경제가 어떤지.

      여기서 배부르고 등따스우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어떤지 모르지…

      어차피, 약육강식의 세계…댁들이 말하는 꼴통들이 있어야 배운 사람들도 먹고

      사니까.. 빨리 1년이 확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네…

      그리고 3000억불. 웃기네요. 내가 여기 나올때 환율이 1400원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900원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뻥튀기 된겁니까.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착시현상을 자기의 업적인양 찬양하다니..

      그리고, 정권초기에 삼성, 현대 잡아먹을 듯이 하더니..실제로 반도체, 자동차가

      수출에 1, 2위더군요, 그런 악조건에서 이정도 수출한 것이 노통때문입니까.

      북한에 퍼준것은 얼마고, 부동산…그거 행정도시 만든다고 열심이 돈 풀어서

      갈 곳없는 돈이 서울에 몰리니까 당연이 올라가지요. 바다이야기때 풀린 상품권

      돈은 얼마이고요.. 그냥 몇조 단위던데.

      그리고, 한나라당..게네들도 imf때문에 정권 내놨죠..그래서

      dj가 정권잡아서 벤처다 뭐다 해서 엄청나게 돈 끌어드리더니..

      알맹이 빼먹고 한방에 나가 버리고, 카드 엄청나게 발행해서 통화량

      늘려서 그 고통 아마 두고두고 받을 텐데…

      dj가 한것은 쏙 빼고 10년전에 한나라당이 한 것은 X처럼 물고 늘어지고..

      결국…대안은 없고 남 헐뜻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무슨 희망이 있습니다. 국민의 90%가 외면한다..왜그럴까요.

      그만 고집좀 부리시지요. 지식인의 아집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 생각하면 141.***.149.14

      지나가다/ 친절하게도 위의 virus 님이 다 되풀이 해 주셨네요. 이미 다 알고 계신 모양인데 왜 되풀이 하라시는건지? 지나가다/ 더듣고 싶으시면 조중동 가서 3년치 신문 (노무현 집권후) 뒤져보시면 되겠네요.

    • 흠… 121.***.20.236

      virus 가 한말 중 상당부분은 원글에 설명이 나와있는데, 원글은 읽고 댓글을 달아야지요. 김대중정부때 카드발행이요? 내수, 수출 다 죽쓰는 와중에 내수부양을 위해서 부작용이 생길 줄 알면서도 몰핀을 쎄게 맞은 겁니다. 그 부작용이 어떨지, 어느정도 크기일지는 대부분 몰랐구요. 벤처다 뭐다로 알맹이 빼먹었다는 말은 이해 자체가 안되네요.

    • 흠… 121.***.20.236

      그럼 참여정부가 성공한 정권이냐?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부동산 하나만으로 충분히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고, 여당의 분열만 봐도 성공과는 거리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욕할 부분만 욕하면 되는데, 노무현 자체가 싫어서 노통의 모든 정책을 싸잡아 욕하는게 안타까운거죠.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인해 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동정이 가는 대통령입니다.

    • virus 75.***.68.95

      흠..에게

      “흠…”님이 그 “흠”님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사실도 어떻게 상대하게 전달하냐에 따라서 달리 해석이 되어서 제가 한 쪽으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같은 사실이라도 다른 방향으로 다시 이야기 한 것입니다..

      벤처를 모르시다니, 그전에 미국에 오셨나요. 정말 짜장면 배달원까지 벤처에 투자한다 돈들고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서 거기다, 상장되지도 않은 주식까지 사겠다고 저사람 이사람…아예 전국을 벤처 투기장으로 만들었던 그 사실을 모릅니까..

      반토막도 아니고 아예 휴지가 되어버렸던 그 투기 광풍을 모르십니까. 잃은 사람이 있으면 번사람도 있고…그러면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습니까.

      그리고, 이상하네…말에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인해 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격탄을 맞다니요. 흠…님이 노통이라도 된다는 말씀인지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동정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인정을 받는 자리입니다. 잘못했으면 깨끗이 물러나야지..겨우 5%로 주식 가지고 있으면서 회사 총수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 뽀글이 66.***.195.234

      입만 열면 때려치우겠다는 대통령을 동정하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참 안타깝지요.
      조중동이 괴롭히는데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렇게 힘든 대통령 먼 이국땅에서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서라도 열심히 지지해주는 당신들이 바로 애국자들이요….

      요즘 국내 게시판 추세는 노빠들 싹 물러갔습니다. 낚시, 퍼오기 함부로 못합니다. 노사모에서 여기 게시판은 특별관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수고들 많으십니다.여기는 점쟎은 사람들이 많아서 만만하게 보고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저도 가만히 보고 보고 있다가 리플 답니다.

    • 흠… 121.***.20.236

      그 벤쳐광풍을 말씀하셨던 거군요. 그땐 한국에 있었습니다. 정책입안자라 부동산 정책의 실패에 직격탄을 맞은게 아니라, 얼마전 한국에 입국했는데 집값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지금 노통이 물러났을때를 가정해서 몇가지 기사가 올라왔었는데요, 대부분이 하야가 한나라당에 굉장히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거라는 예측이었습니다. 한나라 대변인이 괜히 임기를 채워야 한다고 얘기한게 아니라는 거죠. 미우나 고우나 반노에 서있는 사람들이 다음선거때 웃고 싶다면 1년 더 기다려야 될 거 같습니다.

    • 뽀글이 66.***.195.234

      피아노맨님…

      뽀글이가 왜 노무현을 싫어하겠습니까? 저녁상에 올라오는 제비집과 상어지느러미도…다 어느분들 덕택인데….

    • 타고난혀 24.***.41.238

      부동산 정책 진행중입니다..

      누가 실패했다고 하는지요??.. 잘못은 있어도, 기본룰은 실패하지 않는거 같습니다..노무현 최근 본 티비 토론(100분 토론이었죠)에서 했던 말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더이상 부동산으로 폭리를 취하는건 용납하지않겠다는 말입니다.

      산값 하고 판값만 알고 차액에 관해서 세금 때린다는 정책이 실패 했다니요?? 안믿겨 지네요..

      정책에 빈틈은 있어도.. 실패 할만큼 큰 빈틈은 아닌거 같습니다..오히려 이 정책을 좀더 강하게 밀고 나갔어야 했다란 생각만 듭니다..

    • 흠… 121.***.20.236

      실패한거 맞습니다. 1억 급등하고 1천만원 떨어지면 안정세를 찾는다 하고, 다시 1억 급등하고 또 1천만원 떨어지면 안정세를 찾는다 하고의 반복입니다. 향후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사람들도 있고, 거품이 잔뜩 꼈다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파트값을 잡을 방법이 특별히 보이질 않습니다. 금리를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중소기업들이 하중을 버텨내지 못할것이고, 아파트값이 반값되면 가계대출쪽에 하중이 심하게 걸리게 됩니다. 어떤 식으로든 터지게 되겠지요. 정책을 내놓을때마다 온갖 부작용부터 나열해대는 언론도 아파트값 상승에 제대로 한몫했구요. 그렇다 하더라도 노통때 벌어진 부동산 광풍은 분명 노통에게 상당부분 책임이 있습니다.

    • 껌딱지 70.***.204.124

      흠…님 글을 보니 오래간만에 비교적 균형잡힌 비평을 듣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김대중 정부의 카드 정책 몰핀의 부작용이 참여 정부의 초기 부터 나타난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카드 부채를 경감하기 위해서 다른 경기 부양책을 안쓰고 정면 돌파 한 것이 실물 경제가 그렇게 안좋은 원인 아니었나… IT 버블이 꺼지는 것을 두려워 해서 그 버블보다 훨씬 더 큰 부동산 버블을 키운 부시보다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선택인 것 같지만 국민이 엄청 고통스러워 했으니 그 화살이 현 정권에 쏠려 정권의 몰락을 부를 정도로 인기가 떨어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게 아닐까요? 다른 여러가지 팩터들이 있지만 하여간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uhoo 71.***.94.116

      위의 껌딱지님 글이 맥을 짚는군요.
      오늘 일을 하루 쉬니, 관련하여, 지나가는 재미있는
      얘기하나 할까요. 국가경제와 지도자 성격간의 상관관계
      라고나 할까요.

      국가 미래가 지도자의 기본 성격과 성향에 좌우된다는 거지요.
      지도자가 깐깐하고, 조심스럽고, 씀씀이가 쪼잔하면, 과감한
      국가정책결정 역시 미래 도전적이지 못하고 내수만 튀겨먹고,
      여성적인 정책이 주된 겁니다. 주위의 평가,인기에도 민감하
      지요. (DJ형) – 대통령되려구 20년 처절하게 고생한 사람이지요.

      결국 국민경제는 서서히 말라가지요. 반면에 YS의 엄청 통큰
      씀씀이보면, 처음엔 신나다가 결국 IMF 온것이 이해가지요.

      또한, 노통역시 외통수 자수성가형이고 쪼잔하나 DJ와는 반대로
      논리성이 결여되어 감상적, 돌발적이며, 주위사람과 논쟁을
      즐기고, 독선적이며, 일시적인 인기에 연연하고 우유부단하지요.
      빵점의 지도자 감입니다.

      사업했던 장수천 샘물사업을 봐도 능력이 드러나고, 특허를 냈다는
      독서대(누워서 책보는)를 봐도 스케일이 짐작이 가지요.

      역시 국민경제를 처절하게 말려먹는 타입입니다.

      다음 지도자는 YS처럼 뻥돌이도 아니고, DJ처럼 짠순이,
      노통처럼, 짠순+짱돌+무모하지 않은 정말 현명하고, 책임지는
      능력있는 지도자를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굴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