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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애매하게 5분-10분 정도 남아서 올려봅니다.
찬밥이 애매하게 남았을때 보온밥통을 이용해서 식혜 만들어 드셔보세요.
한국장에서 파는 엿기름가루를 사다가 따뜻한 물에 풀어줍니다. 엿기름 가루의 분량은 찬밥 2인분당 대충 밥계량컵으로 2컵-3컵? 딱히 정해진건 없고 어짜피 삭히는 시간을 더 길게 잡으면 되니까요.
따뜻한 물에 풀어 가끔씩 주물러주며 한 2-3시간 둡니다. 그런 후에 떠오르는 잡것은 체로 건져내고 앙금은 가라앉혀서 위의 갈색물만 잘 떠서 찬밥에 섞어 풀어줍니다.
물을 더 보충해서 전체적으로 물이 7-8인분 되게 맞추고, 보온을 켜서 3-4시간을 놔둡니다. 가끔씩 휘저어주시고요.
밥알이 삭고 떠오르고 끈기가 없어지고 하면 대충 보온을 끄고 큰 냄비통에 붓고 끓입니다. 끓여야만 밥의 발효가 중지됩니다. 설탕을 더해주고 취향에 따라 생강가루를 약간 더해도 좋습니다. 잠시 끓이다가 불을 끄고 식혀서 차갑게 해서 마시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