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 (중고)차를 15년만에 구입을 할려고 인터넷 서치 중 궁금한 게 있어서 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글을 남깁니다.

예를 들어, 5만불 짜리 같은 모델차를 보고 있는데 +/-2000불 차이 나는건 뭐 위치/차상태 등에 따라 납득이 가는데, 어쩌다 best deal이라고 4만 2천불 (상태도 일단 좋아보임) 짜리가 드물게 1-2개 보이면 사람 심리가 당연히 그 걸 사고 싶잖아요? 제가 낚이는 건가요? (중고면) 사고 차량인가요? 아니면 거기에 당장 연락해서 약속잡고 사는게 이득인가요? 그리고, 보통 올라온 가격(정가)에 딜러와 보통 얼마까지 딜 (딜러와 몇백불? 아님 1-2천불?)이 가능한지 대충 가이드라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1년 중고)차를 구입하신 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새차라고해도 MSRP대로 파는게 아니라 각 딜러사마다 책정된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옵션이 동일한 차량도 딜러마다 다릅니다. 주변의 여러 딜러사를 다녀보는게 그래서 중요합니다.
– 중고차의 경우에는 너무 싼 차량은 사기가 많습니다. 어떻게 사기를 치냐? 아예 차가 없으면서 차가 있는척하면서 방문하게 해서 다른 차량을 팔거나 아니면 진짜 차량은 있는데 막상 가서 이야기하고 사려고 하면 ‘우리딜러샵의 1년 메인터넌스를 구입하는게 의무다 이거 5천불이다.’ 이런식으로 막판에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딜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해진 공식이 없죠. 무작정 깍는것보단 비슷한 년식, 옵션의 차량 가격을 몇개 더 알아보고 가셔서 이 차를 기준으로 너차가 좀 비싸다 조정해줘라. 이런방식이 그나마 잘 먹히더라구요.

윗엣분 복받으실거에요! ㅎㅎ 두번째가 말씀이 와닿네요! 모르던거에요~!!

같은 차종에 같은 연식에 비슷한 옵션인데 가격차이가 만불 가까이나면 의심하십시요
반대 입장에서 원글님이 아무 문제 없는 차를 8천불이나 싸게 파시겠습니까? ㅎㅎ

같은 연식 같은 옵션인데 엄청 싼건 대부분이 허위매물이거나 사고차 렌터카이력 로너카이력 도난이력 있는 차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고차 살때는 사고이력 렌터카이력 로너카이력 도난이력 있는 차만 걸러도 왠만해서 중간은 갑니다

딜러십매물중에 이유없이 싼 차는 아예 없습니다 절대 네버요

개인매물은 관리 잘 된 저렴한 차가 종종있지요

팁 드리자면, 새차든 중고차든 일단 최종금액 뽑아서 가져오라고 그러면 딜러들 이상한 금액 죄다 붙여서 내놓습니다. 그거 사진 찍어서 다른 딜러샵 보여주면 일단 그거보다는 더 낮은 가격으로 최종금액 뽑아서 줍니다 ㅋㅋㅋㅋㅋ 진심 한국이든 미국이든 자동차 딜러들은 인간취급 해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