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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차 뒷부분을 받쳤습니다.
뒷 범퍼와 트렁크 운전석쪽 뒷문이 망가졌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전혀 다치치 않고요.정차되어 있는 차를 뒤에서 받은 경우라 완전히 상대편 과실이었고,
바디샵에서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았는데
오늘 보험회사에서 폐차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디샵에 가서 다시 물어봤더니 히든 데미지가 발견되어서
고칠수는 있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폐차 하는 걸로 결정되었다고 하네요.지금 타고 있는 차가 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2002년도식에 130,000마일 엘란트라)
지금까지 워낙 잔고장 없이 잘 달려주고 있고,
작년에 이런 저런 부품 교체에 천불 이상 투자했기때문에
폐차 처리 하기는 너무 아까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최소 이년 이상 더 탈 거 예상하고 있었습니다.)우리 보험사 쪽에 알아봤더니 보험에 우리차 콜리젼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네가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하네요.
무슨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뒤통수를 치네요.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