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상황으로 오늘 아침 사고가 났습니다.
제 차가 진입하기 전에 트럭은 스탑 상태였고, 제가 들어가려고 위 그림처럼 차 앞부분이 들어가던 순간…
트럭이 와서 제 차를 받았습니다.
트럭의 오른쪽 앞 바퀴로 제차 왼쪽 앞 부분 범퍼 시작선부터 부딪치는 바람에 범퍼가 완전히 떨어져 나갔습니다.
물론 폴리스 리포트 다 했습니다. 아직은 폴리스 리포트 결과를 알 수 없기에…

이 상황에서… 과실이 제 쪽에도 존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스탑사인도 지켰고, 보시다시피 2차선에 차가 오지 않았기에 1차선으로 진입하던 중이었습니다.
아마도 트럭이 워낙 커서 제 차를 못보았을 수도 있는 것 같구요.
트럭은 오른쪽 바퀴만 조금 까졌을 뿐 데미지 전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제 차가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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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사고 후에 하도 차들이 빵빵 거려서 사고난 후에 차를 다시 제가 진입한 도로로 빼 놓았었는데…
경찰은 그 후에 왔습니다.
상황설명은 다 했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서요. 차를 옮기기 전에 사진도 못찍고… ㅠ.ㅠ

트럭은 스탑사인이 없네요. 왜 스탑상태인지 모르겠으나, 님의 과실이 더 커보입니다. all-way stop가 아니라면, 무조건 스탑사인있는 쪽이 후순위이니까.. 즉 스탑했다 진행하라는 의미보다, 스탑사인이 없는 쪽이 우선순위라는 거라서.. 트럭쪽 스탑사인의 유무부터 알아야겠는데요.

그리고, 저렇게 차선을 두개씩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안되나요? 한국에서는 한차선씩 이동해야 하므로 두차선을 한꺼번에 이동한 님의 과실이 커지는데.. 미국에서는 다들 그렇게 하니.. 운전면허 시험본지도 오래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와이프가 비슷한 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결과는 스탑사인에서 나온 차가 다 책임지더군요. 경찰이 건너편에서 보고 있었다는데… reckless driving 티켓도 하나 받아왔더군요. 만일, 트럭이 직진이고, 본인이 스탑사인에서 나왔다면, 보상 받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저희 집 앞길인데요. 골목 나오자 마자 바로 좌회전 하는 길이 하이웨이 들어가는 길이라 원래 이런 코스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좌회전 가는 길에 차선이 점선으로 되어있지요, 실선이면 못들어가지만…)

그림이 저렇게 그려져서 그렇지 제가 진입하려던 때에 모든 차들은 서있었고… 그림에 나오지 않았지만, 앞차와 뒤 트럭의 사이에 제가 들어갈 공간이 있었으므로 깜박이와 크랙션을 울리며 들어가려하는 찰나에 트럭이 저의 진입을 막으려다 일어난 사고 입니다.

네 그렇게 보입니다.
큰 트럭들은 회전시에 크게 원을 그리며 회전하므로 일부러 앞 공간을 남겨놓고 정지하고 있던 겁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그공간으로 진입하려고 하자 일부로 막아선것 같습니다.
항상 양해를 구하고 뒷차가 양보해주면 진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