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네요. 3개월 밖에 안됬는데,,,
상대방의 100% 잘못으로 세번 사고가 났었는데요. 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원글님의 경우 또한, 상대방의 100% 잘못으로 폴리스리포트가 작성되었다 가정하고, 교통사고 변호사를 찾아가는 것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으나, 지금 원글님의 경우는 본인 보험의 medical coverage 가 없기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셔도 나중에 변호사를 통한, 인적피해 보상금을 제대로 받기가 힘듭니다. (보통의 경우, 교통사고 변호사들은 피해자 보험의 medical coverage가 있을 경우를 가정하고 일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현재 쓰신 글로 보았을때, 인적피해도 피해지만, 자동차에 대한 property damage 또한 큰 것 같네요. 이럴때는, 상대방 보험회사와 본인이 직접 싸우지 마시고, 본인 보험회사를 통해서 하세요.
일단, 본인의 보험회사에 전화 하셔서, 자세히 설명하시고, 상대방 보험사와 클레임을 의뢰할때 얼마 디덕터블을 내야 하는지 문의하세요. 보통의 경우, 아마 500 불정도를 내면, 본인의 보험회사가 일단, 자동차와 병원비를 모두 원글님께 지불하고, 나중에 상대방 보험회사와 싸워서 그 돈을 받아냅니다.
저의 경우에는 당했던 모든 사고가, 차수리비로 따지면, 1,500 불 이하정도의 경미한 사고 였기 때문에, 저의 보험회사에 의뢰를 하게 되면, 500 불 디덕터블, 쉽게 말하면, 사고처리 진행비용 을 내야 했었기 때문에, 그 500 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사고에 너무 커서, 제가 그냥 상대방 보험회사와 싸웠었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경우는 피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500 불 정도는 투자하실 가치가 있습니다. 왜 자꾸 제가 “상대방 보험사와 싸운다” 고 표현하냐면,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한번 피해자는 영원한 피해자라는 것을 실감하실 겁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취급을, 상대방 보험회사로 부터 당합니다.
따라서, 지금 원글님의 경우는 본인의 medical coverage 가 없더라도, 일단, 병원을 먼저 가시고, (빨리가야합니다. 늦으면, 나중에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늦게 갔다고, 신체상해정도를 무시합니다), 본인의 보험회사에 모든 정보를 주고, 사고처리진행에 대한 디덕터블을 페이하겠다고 하세요. 참, 주마다,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사고처리진행에 대한 디덕터블을 내지 않아도 공짜로 해주는 보험사도 있으니, 먼저 물어보세요.
암튼, 자동차와 신체상해 정도가 어느정도 큰 것 같으니, 본인 보험사를 통해서 편하게 해결하세요. 정신적으로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
그럼 잘 해결 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