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선택을 고민중입니다.

캠리(2.4)와 폭스바겐 제타 또는 제타웨건 을 고려중입니다.
물론 다른 동급의 차량도 같이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비교대상이 좀 많아지면 문제가 있을거 같아서요.

캠리는 사실 정숙하겠지만… 운전하는 재미가 없을거 같구요..
그리고 제타는 차량이 조금 작은거 같네요.

지금 아내가 타는 차량으로 SUV가 한대 있구요, 애기가 하나인데, 내년에 둘째가 태어납니다. 이런 가족분들은 어떻게 차량을 선택하시는지… (가끔 아내랑 차를 바꿔 탈 경우도 있을거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감사합니다.

Mazda3 추천. 운전하는 재미 짱. 다음 세대 모델 공개 되어 딜도 좀 될 것 같음. 일단 테스트 드라이브 해 보세요.

여기 게시판에 캠리 vs 제타 이렇게 글 올리면 앞뒤없이 무조건 VW은 쓸데없이 가격만 비싸고 고장 많이나고 유지비 수리비 비싸다고 답글 올리는 분들이 계실테지만 차는 뽑기 입니다.

이미 집에 SUV가 한대 있으면 굳이 왜건 까지는 필요없을거 같은데.. 실내공간이 중요하면 아무래도 캠리가 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BMW/벤츠/아우디 만큼은 아니라도 독일차 특유의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을 원하시면 제타도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 해보시고 느낌 좋은 쪽으로 가시는게 나중에 후회 안합니다.

4인가족이면 minivan으로 바꾸실 계획없을지 고려해보시고.
운전하는 재미로만 따지자면 jetta새차나 Audi A4 중고 CPO나 가격이 비슷할겁니다. LA나 SF면 Audi Indepdent Mechanic들로 가면 수리비도 jetta와 비슷할 거고요. jetta나 Audi turbo는 가급적 피하심이 (기계가 복잡하고 turbo engine이 고장거리 수리거리 많아요). 차라리 3.0i가 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