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매시 부가 비용-답변 부탁드립니다.

  • #15199
    차구매 38.***.208.79 5113
    차를 처음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혼다 시빅 EX 를 뉴저지에서 구입하려고 딜러에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토옵션이고 2010 모델로 17000불 오퍼 받았구요,
    Destination Charge 750 불 포함된 가격입니다.
    궁금한게
    1. 한국에서처럼 차를 주문하면 공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딜러는 이미 새 차를 구입해서 주차장에 있는데,
    Destination Charge 가 붙는게 조금 이해가 가지 않구요,
    2. 또 Documentation Fee 라고해서 300불인가 330불인가가 추가로 붙는다고 합니다.
    딜러 말로는 다른 혼다 딜러나 다른 메이커도 동일하게 붙는 수수료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도 궁급합니다.  
    또 아무리 서류관련 수수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비용이 많이 책정되어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비용을 가지고 딜을 해보았는데, 차량가격을 저렴하게 오퍼해서 이건 딜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3. 차량은 2010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로 출고된지 3개월에서 6개월정도 된 차량들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그 기간동안 방치되어 있었다면 차 상태가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딜러에게 차를 구입할 때, 차의 어느부분들을 체크하고 사야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국 택스 7%, 등록비, Documentation Fee 그리고 기타 잡다한 것을 합치니,
    총 비용이 거의 19000불이 나오네요. 처음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참 고민이 됩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정답 158.***.10.101

      1. Destination charge는 공장에서 딜러까지 실어오는 가격이라 모든 차에 적용됩니다. 평균가격을 내는 거라 출고공장에서 가깝다고 싼 것이 아니더군요.
      2. Documentation Fee는 주마다 조금씩 다른데 보통 $50에서 $500내외입니다. 항목별로 깍지 말고 전체가격에서 깍으면 됩니다.
      3. 차의 운전석문을 열면 기둥아래편에 스티커가 붙어있고, 여기 차출고공장과 날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개 차들이 딜러에서 진열되어 있지 않고 test drive등으로 여기저기 옮기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반드시 시운전을 하고 잡소리가 없는지, 주행중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지, 있어야할 부품들 (carpet, lighter, 등등) 확인하면 됩니다.
      4. 그래서 Out the Door (OTD) 가격으로 딜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략 차 원가 비용에 세금, 등록비등 모두 합치면 원래 sticker price가 되곤 하는데 차종에 따라 다르니 정확한 건 아닙니다.

      주의할 점은 다 딜해놓은 다음 딜러 옵션 – alarm, coating, extended warranty,등등은 되도록 피하세요 – 차가격은 착하게 해주고 이런데서 큰 돈법니다.
      Financing도 되도록이면 미리 거래은행이나 credit union에서 미리 pre-approval을 받은면 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