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때문에 화병날거 같습니다

  • #13021
    128.***.236.168 4976

    3주전에 누가 제 오른쪽 문을 박고 도망가서 보험처리 했었는데 이번에는 멀쩡한 새차 범퍼를 완전 아작(죄송합니다) 내고 도망갔습니다. 차는 어코드 2009년식이구요.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런거 같지는 않구요. 어제 딴주에 여행을 갔다왔는데 그곳 주차장에서 발생한거 같습니다. 일단 저희 아파트 주차장은 차 앞쪽으로 막혀있어 도저히 그런 범죄가 생길 수가 없는 상황이구요. 밤이라 보이지도 않고 전혀 생각없이 그냥 몰고와서 오늘 아침에 보니 범퍼가 걸레가 되어 있더군요. 딴주에서 생긴일이라 경찰에 어떻게 신고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범퍼가 완전 파손된 상태라 바디도 좀 걱정이 되는데요.

    이경우 또 보험처리 해도 괜찮을까요? 저번 것 디덕터블 내는 것도 버거웠는데요 학생이라 이번 수리비가 도저히 감당히 안될거 같은데요. 3주전에 그런일이 있었는데 또 hit and run당했다고 하면 보험사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구요. 부담이 되더라도 보험 처리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아.. 정말 미쳐버릴거 같네요.

    • bk 24.***.81.201

      디덕터블 내시는게 부담되셨다니 일단 디덕터블이 500불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제가봤을땐 범퍼교환만 하신다면 500불 미만의 수리항목이므로
      그냥 자비로 해결하시는게 더 신속하게 해결하시는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딜러에서 만약 500불 이상부른다면 그럼 바로 애프터마켓
      재생 범퍼를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범퍼는 딜러의 제품을 안써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안전과는 거의 무관한 제품이거든요.

      다만 범퍼를 고정하는 부품들이 부러지거나 했으면 돈이 좀더 나오실듯…

    • tv 24.***.239.19

      범퍼 아작이면… 바디에도 이상이 있을 듯… 뒤에 박히고 4천불 들었습니다. 범퍼 아작 안 나고도… 안에 프레임이 휘어서…

    • a 216.***.61.99

      주차된 상태에서 hit-and-run이군요.
      보험회사마다 방침이 다릅니다. 어떤회사는 UM으로 커버해주는곳도 있지만, 대부분 상대가 누구인지 잡고 그 상대가 보험이 없을때만 커버해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