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개쥔들아 남미친구들에게 욕 좀 가르치지 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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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있으마 73.***.237.212 158

    과거 내 밥벌이처에서의 난
    똑소리나기로 자자했었다.

    지점장

    을 하면서도
    한 번도 근무수칙이나 규정을 어겨 본 적이 없었다.

    어느정도였냠,

    근무시간엔 절대로
    거래처 사장들과 골프를 치지 않았으며
    부득불 쳐얄 경운

    퇴근시간이 30분이 남았을 경우엔

    그 30분 때문에

    연차휴가 하루

    를 내서
    골플 치러가곤 했기에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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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안뇽~~~

    만석꾼 아빠에게 간만에 안부전활 드렸더니
    목소리가 젖어있는 게 이상타.

    아빠, 뭔 일 있구마안?

    “게 아니고 헛간에 쌀이 남아돌아 미치겠어서 그랴.
    다 썩혀서 거름해얄라네벼어, 그래서 그랴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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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 일이 아니다.

    내 일이고
    우리 이웃의 일이고
    우리 나라의 일이다.

    라면에 밥 한 공기 말아먹기
    월남국수에 밥 한 공기 말아먹기
    포장마차에서 국수 한 탕기에 밥 한 공기 말아먹기
    스테이크에 밥 한 공기 썰어 먹기
    소풍갈 때 김밥 말 때 밥 한 공기 더 말기

    운동을 전개해

    나인, 이웃인, 나라인 대한민국을 살려얀다.

    밥 한공기 비우기 운동.

    거 참 아주 홱기적인,
    홱기적인 운동임이 분명하니

    우리 모두.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우리 모두를 뺀

    너하고 너만

    특히 너만

    적극 동참햐 이?
    .
    .
    .
    .
    .
    남미 친구들였는데

    하룬 갑자기 날더러

    “잘한다!!!”

    큰소리로 웃으면서 그러는 거야.

    속으로 ㅋㅋㅋㅋㅋ 거리다
    저 말은 또 어디서 배웠댜아?

    물었더니

    짜장,

    짜장집에서 일을 하면서 배웠댜.

    6-70살 정도

    된 한국사람이 주인였는데

    무조건 냥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그랬댜.

    무조건이랴.

    그럼 좌식아,
    원래 한국사람들은 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염마아.

    그랬더니 아니랴.

    한 31퍼

    는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냥 맹목적으로 그러는데

    주인이 60살 이하

    젊은 분들,
    사람구실을 하는 분들
    인간인 분들
    깨어있는 분들

    61퍼

    는 다들 그런댜.

    “저런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색휘”

    “아이고 디져라이 색캬”

    “개 새 뭐”

    그러지 좀 마 조옴.

    남미친구들도 다 사람여.

    중요한 것은 너 보다 더 잘난 사람이라는 거야.

    제 봘

    짜장

    쥔들아,

    욕 좀 가르치지마 좀 이?

    냥 어쩔 땐 쪽팔려서 그래에?

    옥퀘이?
    .
    .
    .
    .
    .
    지금 우리나라가 왜 제일 좋냠,

    국민들에게 매일 웃음을 주시며

    기분권

    을 보장해줘서지.

    칼칼칼칼~~~~~~~~~~~~ 이리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