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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그녀 생각이 나네요.
999일전 도시적 분위기의 그녀를 공항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속으로만 속으로만 담아두고 있네요.
한 동안 가까이 지내다가 어쩌다보니 연락안하게 된게 벌써 오래전이예요.어떨땐 확 선물이라도 보내버릴까…
뜬금없이 이멜이라도 보내볼까…
공연 티켓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생각만..생각만… 아놔~!어떻게 한 동네 사는데 지나가다 우연히라도 보질 못하는건지…쩝~
그래두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맘 속에 누군가를 담아두고 지내시는 남자분들이 저 말고도 있겠죠?
있어야할텐데….
아님 내가 아주~~ 이상한 사람되는거니깐요… ㅡ_ㅡ;;;
제가 아주~~~ 이상한 사람인가요?
지발 아니길…이러니 장가 못가는거라는 여러 선배님들의 답변말씀 벌써부터 제 귀에 마구 마구 들리네요… -ㅋ
오늘 그녀는 나에게 메텔이 되었네요.
에구… 언능 은하철도999 차표 구해야 할텐데.
은하철도999 다들 기억하시죠?http://www.youtube.com/watch?v=LkRCIqdTU1U
주절 주절 궁시렁 이었네요.
활기차고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