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2620:23:36 #3846151궁금합니다 69.***.1.218 1187
집을산다면 본인 살 수 있는 최상의 집을 사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집은 적당하게 사고 돈을 갖고 있는게 좋을까요?
예를들어 1밀리언이 현금으로 있고 빚은 없다면
집을 70만불 vs 35만불 이라고 했을 때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혹시 이런 고민하다 선택한 것을 만족하거나 후회하거나 경험 있으신가요?
-
-
-
35만불짜리로 사세요….
나중에 필요하면 옮기고….
큰 집이 풍수에 그렇게 안좋다는데….
-
별개로, 저는 지금 집에서 계속 살 가능성이 있는게….
재산이 꾸준히 잘 늘어왔음….
이런 집은 옮기지 않는게 좋다는군요….
-
나이들면서 풍수도 어느 정도 믿는 이유가….
제가 버팔로 사는 몇 년간 안 좋은 일들이 무척 많이 생겼습니다…..
대학 등록금은 싼데, 그것 제외하고는 완전히 우범지대임….
그곳에 사는것이 항상 불편해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일리노이로 옮기고, 모든 안좋은 일들 다 사라지고….
지금 지역으로 이사온 후, 우리 아이 성적도 오르고,
제 재산도 늘어나고….다시 옛날처럼 될까봐 못 옮기겠음….
-
-
-
-
솔직히 조금 후회됨. 돈좀 더 쓸껄
-
>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다르게 말하면 나중에, 예컨대 10년 후, 집을 팔 것을 상정하면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가장 이익이 많을까요 하는 질문과 비슷한데요.
본인 투자 성향, 투자 능력하고 직결된 문제라서 정답이 없어요.
주식, 옵션에 밝으면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는 게 좋죠. 그런데 주식/옵션 그런 거 많이 안 하시죠? 그런 거 했으면 수익률 비교가 옛날에 끝났을 테니까, 이런 질문 자체를 하질 않았겠죠.
성적은 본인 투자 능력이 좌우해요. 브래드처럼 찍을 때마다 틀리면 현금을 많이 보유해도 주식 투자는 별로겠죠. 그러면 채권 이자나 배당 투자 정도로 가야 해요.
원금 손실 없는 채권은 수익률 3~4% 정도입니다. 채권 수익률은 현재가 지난 30년간 역대 최고 수준인데 3~4%에서 2~3% 수준으로 점차 떨어질 거에요.
원금 손실 가능한 배당 투자는 4~5% 정도 수익률이에요.
집을 사면, 집 가격이 매년 상승하는데요. 이게 과거에는 매년 5~7% 상승했고, 최근 3년간은 매년 8~9% 상승했습니다. 몇년 전에 비싼 집을 산 사람이 지금 가장 많이 벌었죠. 보통 사람의 투자에서 10년 연속 채권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내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 마디로, 주식 투자로 10년 연속 7% 이상 수익률 매우 어려워요. 그런 어려움을 감안하면 집에 투자하는 게 좋은 선택이죠. 집은 향후 10년 내내 오를 겁니다.
자 그러면,
집을 700k 짜리 사서 집값 7~9%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현금 350k로 배당/채권이자 4% 수익을 기대하느냐
집을 350k 짜리 사고 집값 7~9% 집값 상승과 현금 700k로 배당/채권이자 4% 수익을 기대하느냐 정도의 차이인 듯.여기까지 읽으면 당연히 비싼 집 사는 게 나은 거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맞아요 보통은 그래요), 세상에 100% 항상 그런 게 어디 있을까요. 비싼 집도 잘 사야죠. 바가지 덜 쓰고. 학군 좋아서 가격 안 떨어지는 곳에.
정리:
본인이 주식 투자를 잘 못 한다 => 집값 떨어지지 않을 좋은 학군에 좀 더 비싼 집으로 (대중의 95%는 여기에 해당)
현금 가지고 매년 10% 이상 수익 낼 수 있다 => 가족 수, 학군 고려하여 집 가격 적당히, 나머지 주식 투자 (주가 잘 찍는 소수의 5%는 여기에 해당) -
고정자산과 유동자산의 비중은 순전히 본인 사정(사는 곳,나이, 직업, 가족수, 아이들 나이 등등)과 인생 스타일 따라 다릅니다. 분수에 맞는 집을 사서 돈이 남으면 그게 본인의 유동 자산이고 안남으면 본인이 최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줄 정도 생각되는 유동자산만큼 모이기 전에는 집 사지 마세요. 제가 썼지만 애매한 질문이라 대답도 애매하네요.
-
로케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이 조건에 맞는 집을 돈이 되는 만큼산다
그래야 집값 안떨어짐 -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factor 하나가 세금이죠.
주식이든 채권이든 옵션이든 이익에대해 세금을 내야합니다. 숏텀이냐 롱텀이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5-30%정도는 세금으로 냅니다. Brad처럼 수입이 없고 배당수익만 2만불/yr일 경우 3인가족으로는 빈민으로 구분되어 안낼수도 있지만..
집의 경우는 집 팔시점에서 5년이내에 2년이상 거주했다면 부부기준 50만불까지 수익에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집을 살때 평생 살것처럼 생각 하지만, 미국평균 집 보유 기간이 7년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10년이내에 질을 팔게될 확률이 높다는것입니다. 가족이 편히 살기위한집을 찿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반면 팔았을때 수익을 많이 낼수있는 집을 고르세요. -
일단 백만불 만들고 그딴거 생각하자.
-
$65,000 income in 2023.
Capital gain+ dividend.
-
6만5천 연수입인데 빈민들받는 allkids 혜택을 어찌받냐?
개뻥 그만 쳐라.-
똑똑한 아내가 하는 일은 나도 모름…
결국 멍청한 사람이, 재산도 없이 세금만 많이 냄…
Comment
byu/UnBrokable_ from discussion
inwallstreetbets
-
-
작년 브랄도 6500불 수입.
-
낯짝이 빈민 이잖우.
-
https://www.instagram.com/bradbookcafe
버는 것 없이, 혜택도 못받는 너희 바보…. ^^
애초에 집부터 싸게 살 수가 없음… ^^
Comment
byu/UnBrokable_ from discussion
inwallstreetbets여담인데, 난 나이들면서 점점 오페라가 좋아짐….
임영웅, 트로트 이런것 왜 듣는지 모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