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두 아이와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최근 Washington DC에 있는 어느 Law Firm과 채용 논의가 어느 정도 진척된 상태이며, 만약 간다면(H1b) 연봉은 세전 USD 125K 수준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구매력을 고려하지 않으면 현재 직장에서 받고 있는 연봉보다 액수 자체는 더 많습니다.

지금 서울 괜찮은 동네에서 그럭저럭 생활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시된 연봉으로 DC 지역, 특히, Northern Virginia나 Maryland에서 괜찮다고 하는 동네(Fairfax, Mongomery, etc.)에서 네 식구가 살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누가 물가수준을 고려한 연봉 지표 같은거 갖고 계신지요..

응답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장난합니까….
125,000을 받는데 먹고 살 걱정을 한다구요?
한국에서 1억 받음 먹고 살기 힘드나요?
미국에서 연봉 3~4만불 받으면서 H1하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걸 아시고
다시는 이런글 올리지 마쇼…

좋겠습니다. USD 125k면 먹고사는데 뭔 문제가 있나여..네 식구면 잘 먹고 살 수 있겠네여. 저도 여기서 남들이 말하는 Top10 대학원까정 나와서 H받으려고 40k에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background도 없이 125k면 능력이 좋은신거네요.
40k에도 딸 잘 키우고 bill에 빠져 빌빌거리지만 행복하게 삽니다.
DC보다 더 큰 도시지만, 떵떵거리진 못해도 신세는 안집니다.

이런 사람들 보면 무슨 염장지르려고 글을 쓴건지…

만약 님이 변호사이시라면, 로펌에서 제시한 연봉은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변호사가 아니시고 technical advisor이거나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분이시면 그럭저럭 괜찮은 연봉이고요. Northern Virginia 의 집값을 비롯한 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워낙 연방소득세를 많이 떼어가기 때문에 제생각에는 지금 한국에서 받으시는 연봉보다 두배정도의 연봉을 받으셔야 서울에서 유지했던 생활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6,000~7,0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으셨다면 미국에 오시는 것도 괜찮고 만일 한국에서 그보다 많은 소득이 있으셨다면 다시한번 고려하시는 것도…

제가 워싱턴쪽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125K면 한국의 7500-8000정도의 연봉으로 짐작하셔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어디에 미국연봉을 한국연봉으로 환산하는 싸이트가 있었는데 찾질 못하겠내요.

전 뉴저지살고 있고 부부가 합해서 그정도 연봉입니다. 애는 하나고요.
저희가 넷으로 집에 가지고 오는 돈은 $6500 정도입니다. 세금빼고 401빼고 보험뺀것이 넷이고요.

$6500
모기지: $2000
관리비: $400
데이케어: $1200
차보험: $200
전기, 가스, 케이블, 전화, 셀, 인터넷, 차가스: $1000
애기 분유, 기저기 등: $500
기타 – 병원비, 차, 집 메인테인: $500
식대: $1000
—- $6800
계산하니 적자네요. 조금은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냥 한달한달 살 정도입니다.

제가보기에는 미국은 생활비가 두배라고 생각하면 대충 맞지 않을까 하네요.

뭐, 어디까지나 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몇분을 보니 10만불 이상 벌면서 적자라는 분도 있고 그만큼 벌어서 빠듯하다고 하는 의견이 많네요. 글쎄요… 물론 지역마다 물가차이가 많이 나는 곳들이 있어 체감하는 바는 다를수 있겠지만, 얼마나 쓰고사냐에 따라 다른거겠죠. 더 등따시고 많이 쓰고 더 편하게 살려면 어쩔수 없는거고…

참고로 미국 상위대학에서 근무하는 tenure받은 미국인 교수들중에 100k 못넘는 사람들 많습니다. 원글님이 받는 돈가지고 네가족이 살수 있냐고요? 당연히 살죠. 그보다 훨 못버는 저도 애뒷바라지까지 하면서 사니까요. 하지만 어떤수준의 삶을 즐기려하시는지에 따라 더 버셔야할수도 있겠죠.

저 몽고메리 카운티 사는데요. 남편 세전 10만 전후로 벌구요 애 없구요. 근데도 좋은 동네는 집값 비싸서 못 살구요 그냥 보통 학군의 중간 동네에 살아요. 그 정도 연봉에 애까지 둘이시면 좀 빡빡하실 텐데요. 저희 세금 40%이상 내거든요. 아이가 없다보니.

이 동네는 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그 물가에 그 수준의 집을 다들 유지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 동네(우편번호기준)는 평균 가구당 소득이 10만 입니다. 남편6만 아내 4만씩 되면 10만되잖아요.

원글님의 질문은 딱 두 가지 인 것 같습니다.
Q:125,000달러로 페어펙스같은 동네에서 살 수 있는가?
A:네. 잘 사실 수 있습니다.
Q:누가 물가수준을 고려한 연봉 지표 같은거 갖고 있는가?
A:그런 얘기는 못들어 보았습니다. 그런 자료가 있다고해도 크게 믿을만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대략적으로 서울 물가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품목에 따라 미국이 싼것도 많고 한국이 싼것도 많으니깐요.

확실히 뉴저지 동네가 비싸군요..DC가 뉴저지에 비길만 한것 같군요..참고로 일리노이 시골동네 물가 비교해드리비다. 저희는 9만불 정도 연봉에 5200불이 net인컴 입니다. 아이는 5월에 출산 예정이구요
$5200.
모게지: $1300
차보험: $100 (월)
전기, 가스, 케이블, 전화, 셀, 인터넷, 차가스: $600
기타 – 병원비, 차, 집 메인테인: $500
식대: $1000
총 $3500
와 이렇게 따지니까 매월 1700불 저축해야 하는데 항상 잔금이 없군요..빛이좀 있어그런가봐요 애기태어나면 child care로 월 1500 정도예상하니 그달 벌어 그달 그달 사는꼴이네요..

My income is 70,000
I take 4,600 after tax to my home.
APT: $880 (2 bed/ 2bath)
Car: $460
utility: $300
Insurance(Car) : $160
Sports Center: $90
Food etc.. : $1200
Total : $3,090
Left Over : $1,510
I put 6% of my salary into my 401k account and my company matches 60% of it.
Company pays pension 8% of my salary every year.
I have no problem with my salary until now. I am married and have one daughter.

I second on this: ‘지금 한국에서 받으시는 연봉보다 두배정도의 연봉을 받으셔야 서울에서 유지했던 생활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Another important aspect you need to consider is the mortgage, or housing cost. It varies so much depending on what kind of house you want and where and how much you can down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