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하나 저렴하게 장만하려고 회원가입비가 있는 ‘자동차 경매장’에 가입하여 구경을 두주째 가고 있는데 이것 정말 혼란스럽네요. 제 생각에는 거기서 거래되는 가격이 소위 black book의 trade-in가격이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미리 하루전에 경매장을 가서 차를 살펴보고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살피고서 KBB와 NADA의 trade-in 가격을 뽑아서 갔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신이 없는데 다행히 전광판에서 얼마에 거래되는지를 볼 수 있어서 가격을 적어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KBB와 NADA의 가격보다 보통의 경우 1.000-1,500 이상에서 거래가 되더군요. 심지어 동네 벼룩시장에 나와있는 차가 그곳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더 싸더군요. 어찌된 영문이지 혹시 아시는 분은 한 수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 회원비만 날릴판이네요. 

왠만해서 ebay에서도 Bid 가격이 싸지 않지요. 싸게 낙찰이 될 것 같으면 파는사람이 비싸게 주고 자기가 사버리고, 다시 입찰하는 식으로 한답니다.
자동차 옥션도 비슷하고 들었습니다….그리 싸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