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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기아 대리점에 들렀습니다. 스포티지 V6 LX를 시운전하고 가격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일단, 제가 원하는 색이 없다면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한 30분쯤 지나니까, 사무실로 안내를 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인더 파일을 하나 들고 오더군요. Secret Book이라고 하면서 제 앞에 펼쳐 주는데, 그 딜러의 parking lot에 있는 모든 차량의 반입일자, 인보이스, MSRP등이 적혀 있더군요. 제가 원하던 차량의 인보이스 가격부터 적어나가더군요. 스포티지 V6 LX 4WD가격이 $22,265였습니다. 여기에 택스 더하고, DOC FEE, Title & Plate를 모두 더한 가격에서 $2500 리베이트 뺀 가격인 $21415가 OTD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한 200~300불 정도는 빼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문제는, 집에와서 edmunds.com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스포티지 V6 LX 4WD의 Invoice가 $20,750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carsdirect.com에서는 $20,496이라고 나옵니다. 거의 $1500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 경우 어느것을 믿어야 하나요? 딜러가 수를 쓴건가요? 아니면, 인터넷 상의 정보와 딜러가 제시하는 정보가 원래 다른건가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