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다리 위에서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가 규정보다 속도를 낸 모양입니다.
경찰차가 따라 오는 걸 발견하고 차를 세웠더니
30마일 구간에서 44마일로 달렸다고 지적하더군요.
그래서 티켓을 받았는데
description에는 35/30이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의 remark에 actually 44/30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경찰관이 저한테 5마일 초과로 봐준다고 한 것 같은데
영어가 짧아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궁금한 건 어떤 분들 받은 티켓에는 벌점이 얼마인지도 적혀 있던데
이 티켓에는 벌점 이야기는 없습니다.
벌점이 무조건 붙는 것인지 안붙을 수도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미국 온지 오래되지 않았고, 교통위반은 처음입니다.

코트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5마일 과속은 벌점 2점이랍니다.
이 동네는 트래픽 스쿨 같은 게 없어서 무조건 벌점이라는군요.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려나 걱정이네요.

이런… 속상하시겠네요.
인터넷으로도 트래픽스쿨을 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코트에 전화했을 때는 트래픽스쿨이 없다는 말만 하고 끝났는데요.
제가 사는 주도 디펜시브 드라이빙 스쿨이 온라인상에 있는 걸로 보아 이걸로 벌점을 줄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온라인 디펜시브 드라이빙 스쿨을 등록해서 수료증을 출력해서 코트에 제출하면 되는 건 아닐 것 같고,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코트 홈페이지에는 벌금에 대해서는 상세히 안내가 되어 있지만 벌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나와 있네요.
같은 주라도 동네마다 법원마다 다를 수 있나요?
여기는 미시간주입니다.

교통사고 보다 더 오른다는 말도 있더군요. 근데, 처음이면…그렇게 안오를지 모르구요. 인터넷 트래픽 스쿨도 되는지 알아보세요.

저랑 아주 유사한 케이스이시군요(저도 미시간에 삽니다.). 벌금 100불에 보험료가 300불정도 오르더군요. 이 오른 보험이 3년정도 간다니까, 5마일 초과에 대충 1000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료가 사고를 내서 보험처리하고, 벌점처리를 변호사를 고용해서 했는데요.. 결국 벌금만 내고, 티켓이 없던것으로 조정이 가능하더군요. 변호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보험료만이라도 오르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