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구메인프레임가이님께

  • #101016
    한국인 71.***.183.61 2497

    계속 종교얘기가 나와서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중입니다.
    아무리 전도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식물인간은 어떻게 구원받을 길이 있을까요?

    • FYI 75.***.66.205

      알아듣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식물인간 아닙니다. 바꾸어 말하면 말씀만 전한다고 전도되는게 아닌거죠. 그 분의 구원은 저희가 주는것이 아니라 선물로 주어질 겁니다.

    • 한국인 71.***.183.61

      그럼 선물과 전도와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봐도 되는 건지요?

    • 캐나다인 69.***.207.87

      그래서 사람이 의식이 있는동안 (죽기전에) 복음을 접하는 것이 ‘복’이라고 하잖아요.

    • 한국인 71.***.183.61

      그럼 출생부터 장애여서 복음 접한다는게 불가능한 사람들의 경우는 애초에 복없이 태어난 것이 될 수도 있는데…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캐나다인 69.***.207.87

      저도 그부분에서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더 깊이 고민했던것이 아예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 뱃속에서 낙태된 아가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까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해가 잘 되게끔 설명을 들어서 저는 믿음 반 이해력 반으로 받아드렸는데 저는 아직 부족해서 설명이 잘 안돼네요. 역시 믿음은 머리로 이해하는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어쨌든 계속 고민하고 질문하는것이 아예 관심이 없는것 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답 발견하면 올려드릴께요..

    • 한국인 71.***.183.61

      이성으로 안 믿어지는 부분은 맹신으로 극복하자는 말로 들립니다.

    • 캐나다인 69.***.207.87

      네…사실 이성으로는 절대 믿을 수 없거든요.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인데 어떻게 이성으로 믿나요?저는 그런데 믿어집니다. 머리로 따지기 시작하면 저도 끝도없는 질문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건 천국 가서 하면 다 이해가 갈 것 같고 이 땅에서 살고있는 동안은 머리로 다 이해 못할 거 같아요. 시원한 답변이 없어서 죄송…